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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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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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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로 의료폐기물 처리 관련 정책 잇달아

2020-02-20

□ 최근 중국 중앙 관련 부처에서부터 일부 지방정부와 관련 부문에 이르기까지 의료폐기물 처리 산업 장려와 지원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출범하고 있음.

 

⚪ 중국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는 지난 2월 13일《코로나19 의료폐기물 환경 관리 업무에 관한 통지(关于做好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医疗废物环境管理工作的通知)》,《코로나19 의료폐기물 긴급처리·관리 및 기술 지침(시범)(新型冠状病毒感染的肺炎疫情医疗废物应急处置管理与技术指南(试行))》을 인쇄·발행하고 참고용으로《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의 의료폐기물 긴급처리 작업 관련 문제 및 해답(生活垃圾焚烧设施应急处置医疗废物工作相关问题及解答)》을 내놨음.

 

⚪ 류유빈(刘友宾) 생태환경부 대변인은 “생태환경부는 후베이성(湖北省) 전염병 확산 상황에 포커스를 맞춰 후베이성 13개 지급시(地级市·성과 현(县) 사이의 행정구역)와 일일이 연계하여, 기한을 두고 의료폐기물 처리 역량을 향상하고 임시 저장 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조치를 제시했다. 매일 업무 진도를 조절하고 우한(武汉) 등 중점 도시가 의료폐기물 처리 역량을 조속히 향상하도록 지도하고 독촉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전반적으로 볼 때, 현재 중국 전체 31개 성(省)과 직할시(直辖市), 자치구(自治区)의 358개 지급시에서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폐기물, 특히 전염병 관련 의료폐기물은 일일 발생하는 대로 당일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임.

 

⚪ 생태환경부의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월 11일 중국 의료폐기물 처리 능력은 일일 5,435톤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일일 532톤 증가함. 중국 전역에서 수거된 의료폐기물은 2,661톤이며, 그 중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은 489톤으로 중국 전체 의료폐기물 수거량의 18.4%를 차지함.

- 후베이성의 2월 11일 기준 의료폐기물 실제 운반처리 능력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137.5톤 증가한 일일 317.5톤에 달했으며, 즉시 가동 가능한 긴급처리 능력은 일일 55.8톤임.

- 우한시의 2월 11일 기준 의료폐기물 실제 처리능력은 일일 100.5톤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50.5톤이 늘었으며, 1월 20일 이후 우한시의 누적 의료폐기물 처리량은 1,123.8톤에 달함.

 

⚪ 류유빈 대변인은 “전염병 발생 후 중국 각급 정부는 이동식 처리설비를 긴급 조달했다. 2월 11일 기준 이미 23대의 이동식 처리설비가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일일 56톤의 처리능력이 우한, 샤오간(孝感), 황강(黄冈) 등지에 지원되고 있다. 또, 일일 처리능력 24톤의 이동식 설비 10대가 우한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생산업체에서도 일일 42톤 처리능력을 갖춘 이동실 설비 15대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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