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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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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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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47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 상승, ‘코로나19’ 영향 아직 없어

2020-02-20

□ 올 1월 중국 47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주택 가격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은 아직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올해 1월 70개 중대형 도시 신규주택 판매가격 변동 현황에 따르면, 신규주택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지난해 12월보다 3곳 줄어든 47곳이었음.   

- 중고주택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지난해 12월 대비 5곳 줄어든 33곳으로 감소세가 더 뚜렷했음.  

 

⚪ 쉬샤오러(许小乐) 중국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 1월 1선·2선·3선 도시의 주택 가격이 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라고 밝힘.

- 도시별로는 올 1월 4개 1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4%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전월 대비 0.2%p 확대됨.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 대비 0.1%p 확대됨.   

- 31개 2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 역시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함.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과 같았음. 

- 35개 3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4% 올랐고, 상승폭은 전월 대비 0.2%p 하락함. 중고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상승폭은 전월과 같았음.

 

⚪ 쉬 애널리스트는 “베이커연구원이 중국 18개 중점도시에 대해 부동산 중개 업체 롄자(链家)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마지막 주에 있었던 춘제(春节, 음력설)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1월 중고주택의 거래량이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7.3% 크게 줄었다”면서 “하지만 이 같은 요인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함.

- 다만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된다면 단기간 내 집값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며 “1월 중국 중점도시의 롄자 부동산 중개소 방문 고객이 전월 대비 44.7% 급감했는데,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을 지탱하는 힘이 약화될 것이며 공급 측면에서도 부동산 대표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어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다. 중고주택 가격 역시 수요가 나뉘면서 한층 더 떨어지고 거래 주기도 길어질 것”으로 전망함. 

 

⚪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中原)부동산 수석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가 1월 하순부터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은 집값에 그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올 2월 전국적인 가격 하락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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