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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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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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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강아오대만구 요강 1년, 광둥 “다원화 금융체계 건설 추진”

2020-02-20

□ 《웨강아오대만구 발전규획 요강(粤港澳大湾区发展规划纲要)》이 공개된 후 1년간 광둥(广东) 은행보험감독관리국(银保监局, 은보감국)이 대만구 내 8개 분국을 배치해 다자 연동, 은행·보험 공동 발전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웨강아오대만구 조성을 지원하는 각종 금융 조치를 시행함. 

 

⚪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은보감회) 지원을 바탕으로 광둥 은보감국은 과감히 개혁·혁신, 자유무역구 ‘팡관푸(放管服, 시장기능 강화와 서비스 개선)’ 개혁 심화를 추진, 은행·보험사가 웨강아오대만구 발전 활력을 더욱 북돋을 수 있게 함.

- 진입 문턱을 낮추고 대외개방도 확대함. 새로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기반으로 홍콩·마카오 보험대행사가 중국 본토에 독자 보험대행사를 설립하는데 필요한 보험 대행 업무기간을 기존의 10년에서 3년으로 낮춤. 웨강아오대만구 상호 연계·소통 플랫폼을 통해 대외개방을 확대해 특색 있고 다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콩·마카오 보험대행사를 중국 본토로 유치함. 웨강아오대만구 국제상업은행, 보험서비스센터 등 주요기관 및 플랫폼 구축을 질서 있게 이행, 웨강아오대만구의 다원화된 금융 체계 조성을 추진함.

- 지난해 말 기준 광둥(선전 제외) 지역에 총 28종의 은행·보험기관이 안착한 상태로 이들 기관의 영업점만 2만 17곳에 달함. 이중 법인은행·보험기관이 184곳, 1급 지점(본사 직접 관리)과 성(省)급 단위 지점이 252곳으로 집계됨. 현재 13개 국가 및 지역의 외자은행이 광둥 은보감국 관할 지역에 155곳의 지점을 세운 상태로 이로써 광둥성은 모든 지급시(地级市·성(省)과 현(县) 사이의 행정구역)에 외자은행이 들어선 중국 최초의 지역이 됨.  

 

⚪ 지난 1년간 광둥 은보감국은 관할지역 내 은행·보험기관이 본사의 정책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함.

- 지난해 말 기준 광둥(선전 제외) 은행업계에서 웨강아오대만구에 제공한 대출 잔액은 4조 7,700억 위안(약 810조 1,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00억 위안(약 125조 6,800억 원) 증가함. 보험사 자금을 제대로 활용하고 웨강아오대만구 내 진입을 지지함은 물론 중국 보험자산운용업협회의 ‘광저우 투자 및 협력 교류회(广州投资与合作交流会)’ 개최도 추진함.

- 중국 내 최초로 마카오 ‘롄화채권(莲花债)’도 발행함. 중국 광다은행(光大银行) 광저우 지점을 자문기구로 선정하고 주하이화파그룹(珠海华发集团有限公司)과 협력해 마카오에서 2억 달러(약 2,4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함. 이는 중국 내 최초로 마카오 현지에서 등기·발행, 위탁·청산 및 상장 거래하는 회사채로 본토 기업이 마카오에서 채권을 발행할 길을 열었을 뿐 아니라, 지역협력 심화와 웨강아오대만구 조성에 이정표적 의미가 있는 성과라는 평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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