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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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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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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코로나19 1분기 소비 영향 커, 하반기 호전될 것”

2020-02-24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 1분기 소비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힘.

 

⚪ 지난 20일 중국 상무부가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과 대외무역 기업 조업 재개 상황 등 관심이 높은 문제에 대해 답변함.

- 왕빈(王斌) 상무부 시장운영사(市场运行司) 부사장(부국장급)은 “코로나19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전면적, 객관적, 이성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며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아직 1~2월 통계를 발표하지 않았으므로 초보적으로 분석·판단한 결과 코로나19가 단기적으로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후반부로 갈수록 소비가 회복되면서 전염병이 중국 소비의 장기적인 안정과 지속적인 고도화 발전 흐름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그는 “시기적으로 볼 때 코로나19가 1분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고, 2분기 소비 시장은 여전히 회복 단계에 놓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좀 더 호전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 중 일부 보상적 성격의 소비가 한층 더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임.

 

⚪ 중국 상무부는 구조적으로 볼 때 △ 요식업 △ 숙박 △ 관광 △ 문화 △ 오락 등 서비스 소비가 비교적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함.

- 품목별로는 △ 자동차 △ 가전 △ 귀금속 △ 의류·신발·모자 등 내구소비재가 비교적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고, 식품과 일용잡화 등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았음.

- 업태로 보면 △ 백화점 △ 대형 쇼핑몰 △ 길거리 상점 △ 전문 매장 등에 큰 타격이 예상되는 반면, 슈퍼마켓과 편의점 매출은 증가할 전망임. 또, 오프라인 소비에 대한 영향은 크지만, 온라인 소비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함.

 

⚪ 대외무역 기업 조업 재개 상황과 관련해서 리싱첸(李兴乾) 상무부 대외무역사(外贸司) 사장(국장급)은 “기업의 조업 재개는 대외무역 발전 안정을 위한 중요한 문제”라며 “국경간 전자상거래 기업, 의료제품 및 육류 등 농산물 무역기업을 비롯한 많은 대외무역 기업이 춘제(春节·음력설) 이후 줄곧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입 확대와 국내 시장 공급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함.

- 그는 “코로나19가 공급 체인에 가져오는 영향은 단계적이고 한시적이다. 현재 중국 대외무역 기업의 조업 재개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무역 분야에 존재하는 문제에 대응하여 상무부는 이미《코로나19 대응 대외무역·외자 안정 및 소비 촉진 작업 완수에 관한 통지(关于应对新冠肺炎疫情做好稳外贸稳外资促消费工作的通知)》를 발표하고 관련 정책을 이행 중”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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