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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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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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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로 무역기업 수출 급감, 구인난 등 어려움 직면

2020-02-2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역기업이 수출 급감, 구인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중국 무역기업의 생산과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요인 중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취한 무역 제재 조치가 그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   

- 지난 2일 중국 동식물 제품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한 요르단을 비롯해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일부 국가가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일부 중국 상품의 수입을 잠정적으로 중단함. 

 

⚪ 조업 재개 연기, 원활하지 못한 국내 물류 운송 등도 현재 중국 무역기업이 직면한 문제 중 하나로, 이에 무역기업의 다운스트림 서비스 업체인 국제 물류업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음.   

- 무역기업에 국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운 네트워크 플랫폼 윈취나(运去哪)의 관계자는 “이미 조업을 재개했지만, 공장의 출하 연기,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중국 국내 도로 운송 환경 등 요인의 영향으로 춘제(春节, 음력설) 이전과 비교해서 업무량이 여전히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라고 밝힘. 

- 상하이(上海) 중와이윈물류유한공사(中外运物流有限公司)의 관계자는 “수출량이 예년에 비해 최소 80% 감소했다. 보통 춘제 이후가 가장 바쁠 시기인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하이 내에 있는 화물만 수출이 가능한 상황이며 그마저도 물량이 매우 적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함. 

 

⚪ 중국 무역기업들은 구인난도 겪고 있음. 

- 상하이의 경우 전염병 중점 지역 근로자에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기타 지역에서 상하이로 돌아오는 근로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하지만 상하이에서 일하던 타지 출신 근로자들이 전염병 감염을 우려해 업무에 복귀하지 않고 있음. 이는 수출가공형 기업이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 적시에 조업을 재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함. 

 

⚪ 한편, 무역업계 관계자는 “현재 각지에서 대대적으로 공장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부처에서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도로 운송을 원활히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올 1분기까지 코로나19가 무역업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으나, 3월에는 업계 상황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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