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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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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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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상무부, 외자 선두기업 조업 재개 우선 보장

2020-02-25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외자 선두기업의 조업 재개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겠다는 뜻을 내비침.

 

⚪ 지난 24일 중국 상무부는 “전 세계 공급 체인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외자 선두기업과 관련 기업의 조업 재개와 생산 회복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힘.

- 또 “전자, 자동차 등 분야의 외자기업과 업·다운스트림 기업의 동반 조업 재개를 조율하고 추진하겠다”고도 언급함.

 

⚪ 상무부는 당일《코로나19 방역 작업 완수 전제하에 상업 분야 기업 조업 재개·생산 회복에 관한 통지(关于在做好防疫工作前提下推动商务领域企业有序复工复产的通知, 이하 ‘통지’)》를 출범함.

- 이 문건을 통해 계속해서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외자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경영 자신감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를 명확히 함.

- 중대 외자 프로젝트를 착실히 이행하고 서비스 보장 역량을 강화하며 프로젝트 건설과 투자 진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도 밝힘.

 

⚪ 대외무역과 관련해서《통지》는 중국은 수출입 규모와 주문 긴급 정도 등 요인에 따라 ‘중점 대외무역 기업 조업 재개 리스트’를 구축한다는 방침도 제시함.

- 공급 체인이 집중된 중점 지역을 비롯해 대외무역 분야 선두기업, 핵심 분야의 조업 재개와 생산 회복을 우선적으로 보장하기로 함.

- 중국의 대외무역 선두기업이 집중된 △ 광둥(广东) △ 저장(浙江) △ 장쑤(江苏) △ 산둥(山东) 등 4개 성(省)의 조업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저장 등지는 이미 조업 재개율이 70% 안팎에 달함.   

- 리싱첸(李兴乾) 상무부 대외무역사(外贸司) 사장(국장급)은 “앞서 물류가 원활하지 않고 조업 재개가 미뤄지는 등 요인에다 춘제(春节·음력설) 요인까지 겹치면서 올 1~2월 중국 수출입 증가율이 크게 하락할 것이지만, 올 한해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 머무를 것”으로 보았음.

 

⚪ 한편,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중국 전역의 신설 외자기업은 3,485곳, 실제 유치한 외자는 875억 7,000만 위안(약 1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함.

- 투자자의 기대 안정을 위해 중국은 최근 일련의 조치를 내놓아 외자기업의 정상적인 생산·경영 회복 지원에 나섰음. 관련 조치에는 △ 필요한 방역물자 조달 지원 △ 진행 중인 외자 대형 프로젝트 건설 추진 △ 기업 투자 계획대로 진행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됨.

 

[관련 정보]

1.《코로나19 방역 작업 완수 전제하에 상업 분야 기업 조업 재개·생산 회복에 관한 통지(关于在做好防疫工作前提下推动商务领域企业有序复工复产的通知)》

2. 中 상무부 “저장 1,000만 달러 규모 기업 90% 조업 재개” (2020년 2월 25일,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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