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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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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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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2020년 중국 경제·사회 발전 목표 실현 가능”

2020-02-26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이하 발개위)가 “2020년 중국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밝힘. 

 

⚪ 지난 24일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新闻办公室)에서 개최된 언론브리핑에서 충량 (丛亮) 발개위 비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며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한 것으로, 장기적으로 양호한 중국 경제의 펀더멘탈(fundamental·기초경제여건)을 변화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 

- 그러면서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확정한 올해 중국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긴급정책 실시로 전염병의 영향 적극적으로 상쇄 △ 조업 재개를 통한 기업의 정상적인 생산·경영 질서 회복 촉진 △ 충분한 중국의 발전 잠재력과 정책적 대응 여지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여전히 많이 가지고 있다고 보았음.

 

⚪ 충 비서장은 “이번 전염병은 중국 경제에 비교적 큰 충격을 주었고, 춘제(春节∙음력설) 기간 소비와 관련 서비스업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이후에는 기업의 조업 재개 지연, 일부 기업 특히 중소기업 생산∙경영 활동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라고 밝힘. 

- 그는 “이에 당 중앙과 국무원 정책에 따라 중국 전역의 각 부처에서 △ 기업의 에너지 사용 비용 인하 △ 3,000억 위안(약 51조 8,730억 원)의 특별 재대출 조성을 통한 방역물자 중점기업에 대한 저금리 자금 지원 △ 기업에 대한 사회보험료 및 근로자 의료보험료 단계적 감면 등의 효과적이며 강력한 대응 정책을 잇달아 출범했다”라고 소개함. 

 

⚪ 이에 힘입어 중국은 기업의 조업 재개 측면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거뒀음.

-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기업의 조업 재개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저장(浙江)의 조업 재개율이 90%를 돌파함. 장쑤(江苏), 산둥(山东), 푸젠(福建), 랴오닝(辽宁), 광둥(广东), 장시(江西)의 조업 재개율도 70%를 넘어섬. 

- 중점 업종 중에서는 △ 철강 기업 △ 비철금속 기업의 조업 재개율이 각각 67.4%, 86.3%에 달했음. 특히 국가 경제, 민생과 관련한 중점 분야 기업이 조업 재개에 속도를 올리며 연장근무를 통해 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마스크 기업의 설비 가동률이 110%에 달함. 중국 식량가공 업체의 긴급가공 조업 재개율도 70%를 돌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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