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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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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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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에서 수요 측면의 ‘부동산 안정’ 정책 집중 출범

2020-03-02

□ 중국 각지에서 수요 측면의 부동산 안정 정책을 잇따라 출범함.

 

⚪ 최근 허난성(河南省) 주마뎬시(驻马店市)가 첫 번째 구매주택에 대한 공적금 대출 첫 번째 상환 비율을 20%로 인하하며 수요 측면의 부동산 안정책 서막을 열었음.

- 뒤이어 난닝(南宁), 둥관(东莞), 친저우(钦州), 푸저우(抚州) 등지에서도 공적금 대출 조정, 주택 구매 보조금 지급 등 주택 구매 수요 지원 정책을 잇달아 출범함.

 

⚪ 지난 2월 27일 장시성(江西省) 푸저우(抚州)는《푸저우시의 효과적인 전염병 대응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건강 발전 촉진 실시의견 인쇄·발행에 관한 통지(关于印发抚州市有效应对疫情促进房地产市场平稳健康发展实施意见的通知)》를 발표하며, 주택공적금 대출 한도를 60만 위안(약 1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높이고, 신축 일반 분양주택을 구매할 경우 1평방미터(㎡)당 150위안(약 2만 5,872원)의 주택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시장 수요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제시했음.

- 중국의 각 지방에서 제시한 수요 측면에서의 부동산 안정 정책에는 주택 구매 보조금 외에 대부분 공적금 대출 한도 확대, 첫 번째 주택 구매 대출에 대한 1차 상환 비율 축소 등, 공적금 대출 정책 조정을 통한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았음. 

 

⚪ 이 같은 공적금 대출 정책이 현지 부동산에 주는 직접적인 영향은 한계가 있지만,  향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이 비교적 큰 상업은행이 대출정책을 조정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2월 25일 샤오위안치(肖元企)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판공청(银保监会办公厅) 주임은 “은보감회는 부동한 융자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최신 상황을 동적으로 파악할 것이다. 각지 정부는 소재 지역 상황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펼칠 것이지만, 정책 조정 범위는 부동산 금융 정책의 큰 틀 안에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명확하게 밝힘.

 

⚪ 상업은행의 대출정책 조정 여부에 대해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수석분석가는 “관리감독 부문이 전반적인 규제 기조에 대한 조정은 없을 것을 명확히 밝힌 만큼, 주택구매 제한 도시의 조정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주택구매 제한 도시가 자체적으로 제시한 정책은 모두 중앙은행의 기초 규정보다 엄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그는 또 “각 도시의 첫 상환금 비율도 각기 다르다. 주택구매 제한 도시인 베이징(北京)의 경우 첫 번째 일반주택 구매에 대한 공적금 대출 1차 상환 비율은 35%, 비(非)일반주택은 40%이지만, 대부분이 비일반주택이므로 시장에서 첫 번째 구매주택 대출에 대한 1차 상환 비율은 대부분 40%이다”라고 언급함.

 

*주택공적금(住房公积金): 기업과 직원이 각출하여 적립하는 일종의 적금임. 직원에게는 귀속된 주택 관련 적금을 의미하며, 직원이 사용하는 주택의 수리, 인테리어, 건설 또는 구매에 사용할 수 있음. 주택공적금 비율은 도시마다 상이하며, 기본적으로 실제 임금에 따라 각각 다른 비율이 적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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