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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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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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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코로나19, 세계 산업사슬 내 中 위치 바꾸지 못해”

2020-03-02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지난달 27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개최함. 

 

⚪ 쭝창칭(宗长青) 상무부 외자사(外资司) 사장(司长)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산업·공급사슬이 해외로 이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코로나19의 공급·산업 사슬에 대한 영향은 단계적·단기적으로 중국의 세계 공급·산업사슬에서의 위치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급·산업사슬이 대규모 해외 이전되는 현상이 아직 발생한 바 없다”라고 덧붙임. 그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중국미국상회(中国美国商会) 조사 결과 참여 기업 중 55%가 ‘코로나19가 3~5년 경영전략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보는 것으로 확인됨. 심지어 34%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여김. 

- 쭝 사장은 “다수 조사·연구에서 중국 경제의 장기 성장 펀더멘탈(Fundamental, 기초경제여건)은 변함이 없고 외자유치 종합 경쟁 비교우위도 여전하다고 분석했다”라면서 “대다수 글로벌 기업의 중국 투자에 대한 믿음과 전략에 변함이 없음은 물론 여전히 중국 시장의 장기 성장 전망을 낙관, 일부는 중국 투자를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함.   

- 대표적인 기업이 독일 BMW로 선양(沈阳)에 설립한 합자회사 화천BMW(华晨宝马)의 경우 최근 이미 조업을 완전히 재개한 상태로 BMW 측은 “앞으로 30억 유로(약 4조 70억 원) 규모의 신규 공장 건설 및 상품 업그레이드 투자계획을 계속 추진, 실질적인 행동으로 중국에 대한 여전한 믿음과 안정적 전망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힘. 

 

⚪ 쭝 사장은 향후 외자 지원 조치와 관련해 “일단 분류별 지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세계 공급사슬에 있어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외자 거물급 기업과 관련 기업의 업무·생산 우선 재개를 보장하겠다”라고 밝힘. 

- 또, “외자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각 단위 정부가 내놓은 기업의 전염병 영향 대응 지원 정책 시행에 있어 국내기업과 외자기업의 동등한 대우와 적용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임. 

- 리싱첸(李兴乾) 상무부 대외무역사(外贸司) 사장은 “중국은 많은 글로벌 기업의 세계 공급사슬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코로나19의 대외무역 공급사슬에 대한 영향은 우선 생산 보조 측면에 집중될 전망으로 이에 따라 제품 완성이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지적함. 하지만 “이러한 영향은 제한적이며 완전히 통제가능한 정도”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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