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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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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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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판 상장사 지난해 성적표 공개, 90% 가량 돈 벌어

2020-03-03

□ 지난달 28일까지 중국 창업판(创业板) 상장사의 98%에 해당하는 783개 기업이 지난해 실적보고서 혹은 실적속보를 발표함.  

 

⚪ 이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판 상장사 중 90% 가량이 흑자를 기록, 순이익 평균 증가율은 55%에 육박하며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보임. 

-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판 상장사의 핵심사업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임은 물론 수익창출 능력이 개선, 실적이 크게 증가한 기업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함. 지난해 창업판 상장사의 평균 매출은 20억 위안(약 3,421억 원), 평균 순이익은 8,646만 위안(약 1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55%씩 증가함. 실적 공개 기업 중 지난해 돈을 번 기업은 86%에 달하는 677개, 적자 기업은 106개로 집계됨. 106개 적자기업의 평균 적자액은 7억 위안(약 1,197억 원)으로 2018년 대비 16% 감소함. 

- 감세 및 비용 인하 등 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실적 공개 창업판 상장사의 62%에 달하는 489개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함. 이는 2018년 대비 46개 늘어난 수치로, 이 중 193개 기업의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50%를 웃돌았고 122개 기업 순이익이 2배 증가했으며 이는 모두 2018년 대비 각각 24개, 36개 증가한 것임.  

- 또, 지난해 창업판 상장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35%로 2018년 대비 1.3%p 늘었고 순자산수익률은 전년 대비 1.5%p 늘어난 4.42%를 기록, 창업판 상장사의 이익 창출능력이 다소 개선됐음을 반영함.   

 

⚪ 업종별로 실적 변화폭이 달라 창업판 상장사의 발전 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 

- 실적 공개 기업 중 전기설비, 국방·군수, 자동차, 전자, 공익사업, 농림목축어업 등 6개 업종 기업의 실적 증가율이 평균 100%를 웃돌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임. 의약·바이오, 미디어 등 업종 상장사 실적은 2018년과 비슷했고 화학공업, 기계설비, 통신, 컴퓨터, 건축·인테리어 등 업종 상장사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함. 

- 거물급 기업의 실적 증가율이 전반적으로 전체 평균을 상회함. 지난해 순이익이 5억 위안(약 857억 원)을 넘은 창업판 기업은 2018년 대비 7곳 증가한 51개로 이 중 90%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30%는 전년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50%를 상회, 20%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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