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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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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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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의료’ 의료보험에 포함, 원격진료·약품 구매도 정산

2020-03-04

□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온라인 의료 분야 결제 문제가 한층 더 진전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일 중국 국가의료보장국(国家医保局),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 두 부처에서《코로나19 방역기간 ‘인터넷 플러스(+)’ 의료보험 서비스 추진에 관한 의견(关于推进新冠肺炎疫情防控期间开展“互联网+” 医保服务的指导意见)》을 발표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온라인 의료 서비스 비용을 의료보험 지급 범위에 포함하기로 함.

- 또한, 거점 의약품 기관이 ‘비대면(非對面)’ 약품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하고, 규정에 부합하는 온라인 의료 서비스, 온라인 처방약 비용 등에 대해 온라인에서도 의료보험 정산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밝힘.

 

⚪ 우한(武汉)은 일찍이 온라인 의료 서비스를 의료보험에 포함한 중국의 첫 번째 도시가 되었음. 

- 코로나19의 주요 격전지로서 우한은 코로나19 긴급구호 외에도 흔히 발생하는 질병 및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진료, 재진료 수요도 만족해야 하기에 우한 각 병원의 진료 부담이 커진 상태였음. 코로나19 유행 기간 우한시의 40여만 명에 달하는 중증 만성질환 환자들도 진료와 의약품 구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이에 지난 2월 23일 우한시 의료보장국(武汉市医保局)은 총 18개 조항의 전염병 방역 및 일상의료 보장 지원 조치를 발표하고, 온라인 의료 서비스를 의료보험 지급 범위에 포함하도록 지원함.

- 2월 26일에는 우한시 의료보장국이 진료예약과 원격상담 등이 가능한 모바일 병원 ‘텐센트 위닥터(微医互联网总医院·Tencent's WeDoctor, 위닥터)’에 의료보험 결제를 개통함으로써, 위닥터는 우한에서 처음으로 의료보험 지급 범위에 포함된 ‘플랫폼형 온라인 병원’이 되었음.

- 이에 따라 2월 26일부터 위닥터 온라인 병원은 우한시에서 10종의 중증(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의료보험가입자에 온라인 원격진료, 약품처방 및 지정된 장소에서의 수령, 온라인 결제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

 

⚪ 주밍라이(朱铭来) 난카이대학(南开大学) 위생경제 및 의료보장연구센터 주임은 “비록 국가의료보장국이 방역 기간에 한하여 온라인 의료를 의료보험에 포함하기로 했지만, 이를 방역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할 것이 아니라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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