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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등, 탄광 스마트화 발전 가속화 위한 지도의견 발표
2020-03-04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이하 ‘발개위’) 등 8개 부처가 ‘탄광 스마트화 발전 가속화를 위한 지도의견’을 발표함.
⚪ 지난 2일 발개위 등 8개 부처가《탄광 스마트화 발전 가속화를 위한 지도의견(关于加快煤矿智能化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의견》은 탄광 스마트화는 석탄공업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로서 석탄 개발과 이용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로봇, 지능형 설비 등을 접목함으로써 전면적인 감지, 실시간 상호연동, 분석 및 전략 결정, 자동 학습, 동태 예측, 협동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 탄광 개척 △ 채굴 △ 운반 △ 통풍 △ 세광·선광 △ 안전 보장 △ 경영 관리 등 과정의 스마트 운영을 실현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탄광 스마트화는 탄광의 안전 생산 수준을 높이고 석탄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취지도 밝힘.
⚪ 《의견》에서 제시한 목표에 따라, 2021년까지 중국은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 시범 탄광을 구축할 예정임.
- 2025년까지 대형 탄광과 재해 피해가 심각한 탄광의 기본적인 스마트화를 이루고 탄광 스마트화 건설을 위한 기술 규범 및 표준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함.
- 2035년까지는 모든 탄광의 기본적인 스마트화를 실현하고 다수 산업사슬과 시스템이 운집된 탄광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센서, 스마트 의사결정, 자동 운영 기능을 갖춘 탄광 스마트화 시스템을 조성한다는 계획임.
⚪ 목표 달성을 위해《의견》은 일련의 보장 조치도 제시함.
- 관련 부처가 검수를 마친 스마트 시범 탄광에 대해 생산능력 치환, 생산능력 증대 등 분야를 우선 지원하기로 함. 또, 기존 탄광의 안전 개조 과정에 대한 중앙예산을 배정해 지능형 설비, 로봇 투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채굴 인력을 줄이는 동시에 효율을 높이는 탄광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임.
⚪ 한편, 허난(河南), 구이저우(贵州), 산둥(山东) 등 성(省)은 이미 작년부터 탄광 스마트화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 구이저우는 탄광의 기계화·스마트화·고도화 개조를 추진한 결과, ‘석탄 채굴 제1생산현장’의 하루 생산량이 평균 1,000톤 안팎으로 증가하고, 일일 최고 생산량이 3,200톤에 달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뒀음.
*석탄 채굴 제1생산현장: 작업공간이 협소하고 많은 기계설비가 투입되며 온도가 높다는 특징을 가짐.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탄광의 안전관리를 위한 중점 구간으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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