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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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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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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베이징 ‘코로나19’ 관련 기술연구 현장 시찰

2020-03-04

□ 시진핑(习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일 베이징(北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기술연구 업무 현장 시찰에 나서 당 중앙을 대표해 코로나19 방역 기술연구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많은 전문가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안부 인사를 전함. 

 

⚪ 시 주석은 완치율은 높이고 사망률은 낮춰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결국 승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과학 기술이라고 강조함. 

- 시 주석은 2일 오후(현지시간) 먼저 군사의학연구원(军事医学研究院)을 방문해 연구원의 코로나19 방역 과학기술 연구에 관한 종합 보고를 경청하고 게시판과 실물을 통해 백신과 항체 연구, 바이러스 발병 원리 연구, 빠른 진단이 가능한 진단시약과 응용 등 진전 상황을 파악함.  

- 군사의학연구원에 이어 칭화대학(清华大学) 의학대학원을 방문한 시 주석은 “중국은 14억 명이 넘는 인구대국으로 중대 전염병과 주요 공공위생 리스크를 예방·극복하는 것은 한순간도 고삐를 풀어서는 안 되는 중대사안”이라면서 “중국 전역의 중대 전염병 확산 감독·통제 네트워크를 완비하고 법률·법규체제를 개선함은 물론 선진기술 개발과 고급인력 배양 역량을 키워 조속히 중국의 중대 돌발 공공위생 사건 대응 능력과 수준을 높여야한다”라고 강조함.  

 

⚪ 이후 시 주석은 칭화대 의학대학원에서 좌담회를 열고 과학기술부(科技部)의 전국 약품·백신 연구·개발 사업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의 효과적인 임상응용경험, 유효한 진료방안 통합 보급 업무 이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음.

- 보고를 들은 후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과학기술 전선이 중앙 정부의 호소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움직였다”라면서 “유관 부처가 과학기술 연구팀을 조직함은 물론 임상치료 및 약물, 백신 개발, 진단기술 및 상품, 바이러스 병원학과 유행병학, 동물 모형 구축 등 5개 중대 방향을 확정, 학과와 분야를 뛰어넘는 연구팀을 구성하고 산학연 각 주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1개월 남짓한 짧은 시간 안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함. 이러한 노력이 전염병 방역에 든든한 과학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임. 

- 시 주석은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시급하고 가장 중요한 임무”라면서 “약물과 의료설비 연구·개발과 임상치료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완치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실제로 낮춰야한다”라고 강조함. 

- 또, “백신은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특수한 상품으로 전염병 방역에서 아주 중요하며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한다”라면서 “이미 존재하는 다수의 기술방식으로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해외 연구·개발 성과를 주시, 협력을 강화해 조속히 백신의 임상실험과 실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임. 이 외에 시 주석은 “공공위생 안전은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으로 각국이 함께 협력해 대응해야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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