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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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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문화관광부, 관광지 개방과 전염병 방역 지침 공개

2020-03-06

□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가 지난 2월 25일《관광지 회복 개방과 전염병 방역 조치 지침(旅游景区恢复开放疫情防控措施指南, 이하 ‘지침’)》을 발표함.

⚪ 《지침》은 각지의 관광지가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진행하고 ‘실명제 입장권 구매’를 시행할 것을 요구함.
- 관광지에 입장하는 관광객의 연락처, 방문 시 교통편 등 정보를 기록하고 빅데이터 등 수단을 활용하여, 관광객 정보에 대한 동적인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도 명시함.

⚪ 《지침》은 또, 관광지 운영 회복과 개방에 있어 획일적인 방식을 지양하고 지역별 차등적인 시행 방식을 견지할 것을 밝힘.
- 전염병 위험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의 경우 개방을 잠시 연기하고, 전염병 리스크가 낮은 지역 관광지의 경우에는 현지 당위원회 정부에서 개방을 결정하도록 함.

⚪ 관광지 운영이 회복, 개방되기 전에《지침》은 관련 근무자의 건강 상태 점검과 보고 작업을 철저히 할 것도 주문함.
- 근무자의 외출 이동 경로 등 상황을 파악하고 전염병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서 온 직원에 대해서는 격리관찰을 하여, 근무지로 복귀하는 근로자마다 건강을 점검하고 등록하는 ‘일진일측일등기(一进一测一登记)’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임. 관광지 입장 전에 반드시 체온을 측정한다는 방침도 밝힘.

⚪ 중국 문화관광부는 각지 관광부문이 관광지가 공공위생과 방역 업무를 완수하도록 지도하여, 청결과 소독을 강화하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시행할 것을 요구함.
- 각 관광지가 실제 상황에 따라 구역별, 사업별로 점진적인 개방을 추진하고 개방 조건에 미달하는 장소나 인파가 몰리는 사업의 경우에는 잠시 개방을 미룰 것을 주문하기도 함.

⚪ 이밖에도《지침》은 각 관광지가 온라인 입장권 판매, QR코드 입장권 검표 등 방식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조치를 장려함. 또, 관광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후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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