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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기계 수요 증가 전망, ‘코로나19’로 농업용 드론 관심 고조
2020-03-1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농업용 드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등 중국의 농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농업 분야에 인력 대신 기계가 투입되는 것이 큰 흐름이 된 가운데, 중국의 농업 기계화율이 높아진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함.
- 최근에는 코로나19가 농기계 수요 증가에 영향을 주었음. 코로나19 방역 기간과 봄철 농번기가 맞물려 외출이 불가한 상황에서 드론을 작물 보호에 투입하게 된 것임.
- 이는 최근 몇 년간 작물보호 분야에 드론을 적용한 결과로, 드론 활용은 무인 비행과 원격 조종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효과도 높음. 업계 전문가들은 “전염병 종식 후, 작물 보호용 드론에 대한 두 번째 투자열풍이 불면서 작물 보호용 드론의 보급과 농업 현장 침투율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봄.
⚪ 한편, 농기계 구매 보조금 등 중국 정부의 농가 지원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면서 중국 농기계 설비가 급증하고 농기계 작업 수준이 높아졌으며 농기계의 사회에 대한 서비스가 꾸준히 발전했지만, 상당수의 노후 농기계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문제에 직면함.
- 이에 중국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 등 세 부처의 판공실(办公室)에서는《농기계 폐기·교체 보조금 실시 지도의견(农业机械报废更新补贴实施指导意见)》을 공동 인쇄·발행함. 정책적 지원을 통해 △ 에너지 소모가 높고 △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며 △ 안전성능이 떨어지는 노후한 농기계 퇴출에 박차를 가하고, 선진적이며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가 가능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기계의 광범위한 응용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을 밝힘.
⚪ 중국의 ‘브릭(BRIC) 농산품 공동구매 플랫폼(布瑞克·农产品集购网)’의 린궈파(林国发) 연구총감은 “농업 기계화는 현대 농업의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이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봄철 농번기에 농기계를 광범위하게 사용한다면 시간뿐만 아니라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고 동시에 작물 보호 기계의 응용 환경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함.
- 그는 “앞으로의 추세를 볼 때 농업 발전은 노동력 공급 급감과 높은 고용 비용 등 문제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비해 기계화 수준을 높여야 한다. 또한, 지역별 농업 생산 특징이 농업 기계 사용 환경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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