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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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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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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정·택배 업무 회복률 90% 넘어

2020-03-11

□ 중국의 우정·택배업의 조업 재개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짐.

⚪ 지난 9일 중국 국무원 공동방역 메커니즘(国务院联防联控机制)이 개최한 언론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우정·택배 업계 조업 재개와 물류 배송 등 문제에 관한 상황을 소개함.
- 허우옌보(侯延波) 중국 국가우정국(国家邮政局) 시장감독관리사(市场监管司·국) 부국장은 “지난 2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우정 택배업의 조업 재개 작업을 시작했다”며 “현재 우정·택배 업계의 업무 복귀 인력은 300만 명에 육박하고 조업 재개율은 92.5%에 달한다”고 밝힘.
- 일일 처리 택배 건수는 1억 6,000만 건 이상으로 생산 회복률이 80%를 넘어섰음. 지난 3월 8일 기준, 중국의 우정·택배 업계가 배송한 전염병 방역 물자가 1억 7,300만 건, 누계 기준으로는 8억 2,400만 건에 달함.

⚪ 중국의 우정사업 국유기업인 중국우정그룹유한공사(中国邮政集团有限公司) 우정사업부의 왕즈치(王志奇)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우편물 처리와 배달에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우정그룹은 우편배달 차량과 물품, 택배를 비롯한 모든 우편물과 택배취급 장소를 모두 소독을 했으며 전체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서비스를 중단한 적이 없다”고 소개함.  
- 전염병 심각 지역에 대한 서비스도 중단 없이 지속했으며, 지난 3월 7일 기준 후베이(湖北) 지역 우정업무에 투입된 근로자는 1만 7,900명에 달한다고도 덧붙임.
- 또, 지난 1월 23일 도시가 봉쇄된 이후, 후베이성 주민이 수취한 각종 우편물은 355만 건으로 주로 마스크와 의약품, 생활용품 등이 전달됐다고 밝힘.

⚪ 중국 지방정부도 잇따라 관련 정책을 출범하며 택배업 조업 재개에 힘을 보탰음.
- 초보적인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장쑤(江苏) 등 13개 성(省)이 우정·택배 기업 조업 재개 우선 보장 정책을 출범한 것으로 전해짐.
- 허베이(河北), 지린(吉林), 랴오닝(辽宁) 등 21개 성에서도 전염병 기간 우정·택배 배송차량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는 방안을 내놨음.
- 네이멍구(内蒙古), 장쑤, 푸젠(福建), 산둥(山东) 등지의 지방정부와 유관부처에서는 우정·택배 기업의 조업 재개를 위해 마스크 등 방역 물자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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