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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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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DP 10대 도시 공개, 부성급 도시 5곳 포함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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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내총생산(GDP) 10대 도시가 공개된 가운데, 부성급(副省级) 도시가 5곳 포함됨. 

⚪ 지난해 중국 GDP 10대 도시로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충징(重庆), 쑤저우(苏州), 우한(武汉) 등이 포함됨.   
- 행정 도시별로 보면, 4대 직할시(直辖市)인 상하이, 베이징, 충칭, 톈진(天津)이 GDP 10대 도시에 모두 포함됨. 부성급 도시로는 선전, 광저우, 우한,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이 5개 도시가 순위에 올랐음. 

⚪ 부성급 도시는 직할시에 이은 중국의 두 번째 중점 도시로서 지난해 GDP 10대 도시 순위에서 5곳이나 명단에 포함되는 뛰어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음. 하지만 부성급 도시 간 발전은 분화되는 양상을 보였음. 
- 최근 샤먼시 통계국(厦门市统计局)이 발표한《2019년 샤먼과 부성급 도시 비교 분석(2019年厦门与副省级城市比较分析,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선전, 광저우의 GDP가 2조 6,900억 위안(약 463조 2,450억 원), 2조 3,600억 위안(약 406조 4,160억 원)에 달하며 GDP 규모에서 부성급 도시 중 1위, 2위를 차지했고 중부의 우한, 청두의 GDP는 각각 1조 7,200억 위안(약 296조 2,010억 원), 1조 7,000억 위안(약 292조 7,570억 원)으로 역시 뚜렷한 경쟁력을 나타냄. 
- 반면, 동북 지역 부성급 도시인 다롄(大连), 선양(沈阳)의 GDP가 각각 7,001억 7,000만 위안(약 120조 5,760억 원), 6,470억 3,000만 위안(약 111조 4,250억 원)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다른 지역에 뒤처지는 모습이었음. 

⚪ 한편, 최근 몇 년 들어 중국 경제가 ‘강력한 성도(省会) 도시 시대’로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시됨. 
- 딩창파(丁长发) 샤먼대학(厦门大学) 경제학과 부교수는 “중국 경제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선 이후 성도 도시가 갖춘 각종 경쟁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성도 도시는 정치, 문화, 교육, 의료 등의 중심지이며 성(省) 내 최고의 자원이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자원에 힘입어 첨단기술 산업, 신흥 산업, 본사 경제 등이 성도 도시에서 빠르게 집결하며 발전하고 있다”라고 설명함.
- 또, 도시 경제 발전에서 ‘신(新) 경제’가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보고서》는 “신(新) 산업, 신(新) 업태, 신(新) 비즈니스 모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신(新) 경제’가 부성급 도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단히 불어넣고 있다”라고 분석함. 특히 선전과 항저우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지난해 선전 전략적 신흥 산업의 부가가치가 시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육박함. 항저우의 경우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가 15.1% 증가했으며, 그중 전자상거래와 사물인터넷,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이 각각 14.6%, 13.6%, 16.3%로 모두 ‘두 자릿수’로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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