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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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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銀 맞춤형 지준율 인하, 5,500억 위안 투입

2020-03-17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6일부터 맞춤형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을 인하함.  

⚪ 인민은행은 지난 13일에 16일부터 맞춤형 지준율을 인하하겠다고 선언, 포용적 금융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은행을 대상으로 지준율을 0.5~1.0%p 인하한다고 밝힘. 
- 이 외에 조건에 부합하는 지분제 상업은행의 경우 추가로 지준율을 1%p 인하해 포용적 금융 분야의 대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임.   
-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맞춤형 지준율 인하로 장기 유동성 5,500억 위안(약 96조 2,300억 원)이 풀릴 예정임. 인민은행은 이 중 포용적 금융 맞춤형 지준율 인하 심사 기준에 맞는 은행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장기 자금이 4,000억 위안(약 69조 9,900억 원), 조건에 부합하는 지분제 상업은행 대상 1%p 추가 지준율 인하로 1,500억 위안(약 26조 2,400억 원)의 장기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관측함. 
- 올해 들어 두 번째 지준율 인하로 인민은행은 앞서 1월 1일에 1월 6일부터 금융기관 대상 지준율 0.5%p 인하를 선언, 8,000억 위안(약 139조 9,700억 원)을 웃도는 유동성을 주입한 바 있음.   

⚪ 인민은행은 이번 맞춤형 지준율 인하로 장기 유동성을 투입해 은행이 실물경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원을 늘릴 수 있게 됐다고 밝힘  
- 또, 관련 은행의 이자 지급 비용을 매년 약 85억 위안(약 1조 4,900억 원) 낮출 수 있으며 은행의 중소·영세 기업과 민영기업 대출 실질금리 인하를 촉진하는데 유리한 조치로 직접적으로 실물경제를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임.  
- 원빈(温彬)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연구원은 “포용적 금융 맞춤형 지준율 인하는 최근 직면한 난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면서 “맞춤형 지준율 인하 정책 시행에 따라 시중에 풀린 자금이 중소·영세 기업, 자영업자 등 취약 부분을 지원, 기업 생산·업무 재개를 돕고 금융문제 해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판단함. 또, “유동성 투입은 은행의 자금 관련 비용 감소에 유리하다”라면서 “20일에 대출우대금리(LPR)가 추가 인하돼 기업 자금조달 비용 감소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함.  
-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거세게 요동치면서 지난주 12일 미국 증시가 폭락, 지난주 두 번째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을 뿐 아니라 10여 개국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며 거래가 중단됨. 하지만 지준율 인하 전망 등 변수로 이날 A주는 소폭 하락에 그침.  
- 판뤄잉(范若滢) 중국은행(中国银行) 국제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맞춤형 지준율 인하는 주식 시장 안정 유지에 도움이 된다”라면서 “투자자 심리를 안정시키고 시장에 비이성적인 정서가 만연·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동성 투입으로 시장 자금을 일정 정도 늘릴 수 있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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