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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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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월 실업률 6.2%로 상승, 조업 전면 재개 후 노동시장 회복 전망

2020-03-17

□ 중국의 2월 실업률이 6.2%까지 상승한 가운데, 조업이 전면적으로 재개된 이후 노동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됨. 

⚪ 지난 16일 중국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新闻办公室)에서 개최된 국민 경제 운영 현황 발표회에서 마오성융(毛盛勇)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국민경제종합통계사(国民经济综合统计司·국) 국장 겸 대변인은 “올 1~2월 조사실업률이 다소 상승했지만, 주요 취업계층의 취업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다”라고 발표함. 
- 마오 대변인은 “특히 올 2월 실업률은 6.2%로 1월(5.3%)보다 상승했다. 2월 실업률이 상승한 주요 원인은 여전히 전염병으로,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이 전염병의 영향을 받아 고용 수요가 다소 줄어들면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라고 분석함.  

⚪ 마오 대변인에 따르면, 주요 취업계층인 25~59세 인구의 조사실업률은 중국 전체 평균보다 0.6%p 낮은 5.6%를 기록함. 
- 주요 취업계층의 조사실업률이 전체 평균 조사실업률을 밑돈 배경에 대해 장청강(张成刚) 서우두경제무역대학(首都经济贸易大学) 중국신취업형태연구센터 주임은 “60세 이상 취업자들이 임시·보조·대체 일자리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일자리가 전염병으로 인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 조사실업률에 휴가 기간에 있는 근로자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전염병으로 인해 집에서 쉬고 있는 근로자가 순조롭게 일자리에 복귀할 것인지, 아니면 실업자로 전환될지 여부는 조업 재개 상황과 다음 달 조사실업률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라고 분석함. 
 
⚪ 한편, 조업이 전면적으로 재개된 후 고용 수요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됨. 향후 취업 전망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생산 질서가 부단히 회복됨에 따라 고용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이는 취업의 부담을 줄이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보았음. 
- 지난 16일 중국 채용 사이트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38개 핵심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근거해 발표한 조업 재개 6주차 노동시장에 대한 연구·보고서인《춘계 구직 경쟁 주간보고서(3월 9~13일)(春季求职竞争周报(3月9日-3月13日),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조업을 전면적으로 재개했다’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지난주(27%)보다 훨씬 높은 40.22%에 달했음.
- 《보고서》는 “전 업종에서 전면적으로 조업을 재개함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다수의 취업 안정 정책과 다수 지역 기업의 채용 계획도 다시 추진되었고 구직자들의 자신감이 충만해지면서 구직 활동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며 “조업 재개 6주차 기업의 고용 수요와 구직자의 구직 행위가 계속 늘어나면서 구직 경쟁 역시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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