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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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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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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돈’ 민영기업 지원 정책, 대형 양돈그룹 기회 맞아

2020-03-18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이하 발개위)와 농업농촌부(农业农村部)가 최근 민영기업 돼지 생산량 확대 정책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로 함. 

⚪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현재 돼지 생산능력이 역대 최저점인 상황으로 정책적으로 돼지 사육 확대·확충 사업의 빠른 시작을 추진하면 조속히 생산력을 확보, 대형 양돈그룹이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봄.
- 발개위가 16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발개위와 농업농촌부가 최근《민영기업 돼지생산 확대 및 관련 산업 지원에 관한 실시의견(关于支持民营企业发展生猪生产及相关产业的实施意见)》을 발표함. 
- 이를 통해 민영기업 돼지 생산 확대를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민영기업 돼지생산 확대 산업을 둘러싼 시장 환경을 선진화함은 물론 민영기업 양돈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함. 
- 돼지 사육 규모가 큰 기업에 업계 집중도가 대폭 증가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에 굴지의 대형기업이 너도나도 생산력 확충에 나선 상황임. 지난 5일 저녁(현지시간) 신시왕(新希望)은 공시를 통해 “양돈 사업 투자를 계속 늘려 총 43억 6,000만 위안(약 7,700억 원)을 투자해 10개 돼지 사육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힘. 
- 돼지 가격 급등락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신시왕은 적극적으로 산업화를 통해 원료 공급을 안정, 생산비용을 감축하는 동시에 돼지 자체 품질을 향상하는 조치를 취함. 둘째로 시장 수요에 따라 고품질·안전, 맛있는 돼지, 차별화된 돼지를 생산해 돼지고기 고급 시장을 장악·확대해 제품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높임.

⚪ 최근 중국 주요 양돈 상장사가 잇달아 2월 돼지 판매실적을 공개하는 상황임. 
- 1~2월 원스구펀(温氏股份), 무위안구펀(牧原股份), 정방테크(正邦科技), 신시왕의 돼지 출하량은 각각 140만 1,000마리, 139만 5,000마리, 64만 2,000마리, 55만 3,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31%, 43% 감소, 18% 증가를 기록함. 
- 통계에 따르면 2월 돼지 기초 생산력은 계속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임. 농업농촌부는 2월 전국 암퇘지 수가 전월 대비 1.7% 증가, 5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유지해 기초 생산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했다고 밝힘.   
- 하지만 쑨진치(孙金琦) 중신젠투(中信建投) 농림축산어업 연구원은 “최근 수개월간 암퇘지 수가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공급 증가가 암퇘지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에 올해도 역시 실제 돼지 공급량 자체는 부족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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