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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서비스업 조업 재개·안정 성장 추진
2020-03-20
□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가 서비스업의 조업 재개와 안정 성장을 추진하고 있음.
⚪ 지난 3월 11일《청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서비스업 조업 재개 및 안정 성장 추진에 관한 약간의 정책조치(成都市统筹新冠肺炎疫情防控和服务业复工复产稳增长的若干政策措施)》가 발표된 이후 3월 16일 청두의 은행, 펀드사, 증권, 대중교통, 통신서비스, 인력 자원 서비스, 공업 설계 등 업종이 모두 업무를 재개함.
⚪ 청두는 현재 서비스업 기업의 조업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음. 영업매출 상위 100위권의 규모이상(연매출 1,000만 위안 이상·한화 약 17억 6,600만 원 이상) 서비스업 기업의 조업 재개율은 99%에 달했고, 한도액 이상 상업·무역기업 중 2,618개 기업이 업무를 재개해 조업 재개율이 94%에 도달함. 139개 중점 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 기업과 50대 대외무역 기업은 모두 조업을 재개한 상태임.
⚪ 청두시는 자금 지원 정책을 통해 중소·영세기업의 생산·경영 어려움 해소에 나섰음. 인젠(尹建) 청두시 상무국(商务局) 부국장은 “부차적인 세칙이 출범하면서 신용대출, 고용, 주택 임대료 감면, 사회보험료 납부 연기 등 다각도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밝힘.
- 상업·무역기업의 조업 재개 지원을 위해 청두시 상무국이 주관하는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인 ‘청두 윈광제·함께 즐기는 쇼핑(成都云逛街·一起欢乐购)’ 이벤트의 온라인 플랫폼이 3월 17일 개시됨. 왕융강(王永刚) 청두시 상무국 유통산업처(流通产业处) 처장은 “코로나19 종식 후에는 ‘청두 하계 쇼핑 페스티벌’ 등 행사를 추진하고 국제 소비중심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 현재 청두 요식업계도 조업 재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3월 17일 기준, 청두시 2만 7,679개 요식 경영 서비스 기업 중 1만 5,950곳이 영업 재개에 나서며 조업 재개율이 57.62%에 달했음. 그중 연간 매출액 200만 위안(약 3억 5,300만 원) 이상 요식업 기업의 조업 재개율은 93.95%에 달함.
- 장웨이(姜伟) 청두시 상무국 국제미식처(国际美食处) 처장은 “요식업계의 조업 재개 추진을 위해 요식업 기업이 특색 음식문화 거리, 상가, 개방형 공원, 통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역에 음식 노점을 적절히 설치하고, 음식점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지역에는 임시 주차공간을 적절히 늘리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한도액 이상 상업·무역 기업(限额以上商贸企业): 일정 규모 이상의 상업기업을 의미하는데, 도매업의 경우 연매출액 2,000만 위안(약 33억 원) 이상의 기업, 소매업의 경우 연매출액 500만 위안(약 8억 7,500만 원) 이상의 기업, 요식업의 경우 연매출 200만 위안(약 3억 5,300만 원) 이상의 기업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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