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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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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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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매시장·대형마트 업무 재개율 90% 넘어, A급 관광지 다수 개방

2020-03-20

□ 중국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의 업무 재개율이 90%를 넘어섰으며, 다수 A급 관광지가 다시 개방됨. 

⚪ 지난 18일 중국 국무원 공동 예방·통제 메커니즘(国务院联防联控机制)이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에서 소비 회복과 잠재력 방출 촉진에 관한 현황을 소개함. 
- 지난 6년간 중국 경제를 견인하는 ‘삼두마차(소비·투자·수출)’ 중 최대 동력이었던 소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었음. 
- 왕빈(王斌) 중국 상무부(商务部) 소비촉진사(消费促进司·국) 책임자는 “최근 전염병 방역 상황이 뚜렷하게 호전되면서 기업의 조업 재개 속도가 빨라졌고, 시장 판매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며 안정적인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힘. 
- 구체적으로 전국 대형 농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브랜드 체인점, 전자상거래 플랫폼, 택배업의 조업 재개율이 90%를 돌파했으며, 중국 생활필수품 시장의 공급이 충분해지면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하락함.
 
⚪ 또 문화·관광 산업이 조업을 재개한 가운데, 중국 각지의 문화관, 박물관, 도서관 및 관광지도 점차 다시 외부에 개방됨. 
- 가오정(高政)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 산업발전사(产业发展司·국) 국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중국 28개 성(省)과 자치구(自治区), 시(市)의 A급 관광지 3,714곳이 다시 개방됐으며 업무 재개율은 30%를 돌파함.

⚪ 한편, 전염병 기간 관광지 폐쇄, 외출 제한 등의 요인으로 관광업이 일정한 충격을 받았지만, 디지털 문화·관광 소비가 도리어 새로운 성장점으로 부상함. 
- 가오 국장은 “전염병 기간 디지털 콘텐츠를 핵심으로 한 디지털 문화·관광 산업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라고 소개함. 
- 가오 국장에 따르면, 중국 각지 박물관에서 2,000여 회의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춘제(春节·음력설) 기간 조회 수가 50억 뷰를 돌파함. 중국 국가 관광지 중 최고 등급인 5A급 관광지에서는 온라인 관광 기능을 선보였는데, 가상현실(VR)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문화·관광상품을 출시해 관람객이 집 안에서도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관광 자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함. 
- 가오 국장은 문화관광부가 디지털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향후 재정·세수·금융 등 정책을 시행해 전염병 영향 축소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지원하고, 디지털 문화·관광 기업의 발전 자신감과 잠재력을 키우겠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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