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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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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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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터넷 호재 잇달아, 올해 中 경제성장 기여도 11% 넘을 전망

2020-03-23

□ 신(新) 인프라 중 하나로 산업인터넷에 대한 정책 호재가 잇따르면서, 올 한해 중국 경제성장에서 산업인터넷의 기여도가 11%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지난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는《산업인터넷 발전 가속화 촉진에 관한 통지(关于推动工业互联网加快发展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통지》는 △ 신형 인프라 건설 가속화 △ 융합·혁신 응용 확대 △ 안전보장 시스템 완비 △ 혁신 발전 동력 강화 △ 산업 생태계 구조 개선 △ 정책적 지원 확대 등 6가지 측면에서 산업인터넷 발전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함.
- 신융페이(辛勇飞)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정책·경제연구소 소장은 “《통지》의 출범은 산업인터넷에 대한 투자 촉진과 융합 응용을 견인하는 등 효과를 끌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향을 완충하고 ‘6개 안정(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경기전망 안정)’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할 것”이라고 밝힘. 또, “최근 올 한해 성장 목표 실현을 위해 산업 디지털화 전환에 속도를 내며 디지털 경제를 육성하고 있다”고도 덧붙임. 
⚪ 중앙정치국(中央政治局)의 지난 2월 21일 회의에서도 산업인터넷 발전 가속화를 추진하는 내용이 언급됐고, 공업정보화부도 5G와 산업인터넷을 접목하는 ‘5G+산업인터넷’ 융합 응용에 속도를 낼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함.
- 신융페이 소장은 “중국은 인터넷 대국이자 제조 대국으로 산업인터넷 발전에 있어 양호한 산업 인프라와 거대한 시장 공간을 가지고 있다”며 “정책적 지도와 산업 각 방면의 적극적인 추진 속에서 중국의 산업인터넷 정책 시스템은 부단히 개선되고 있고 기능 시스템도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융합 응용 혁신이 활기를 띠고 산업 생태계도 점차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함.

⚪ 핑안증권(平安证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인터넷은 중국 내 대표적인 ‘신 인프라’ 중 하나이자 최근 몇 년간 중국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도와 육성의 중심으로, 전염병 기간 중앙정치국 상무회의에서도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구하면서 관련 업계가 급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됨. 
- 인터넷 인프라에서 플랫폼, 응용, 나아가서는 보안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인터넷 각 분야가 모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신융페이 소장은 “2020년 중국의 산업인터넷 경제 부가가치 규모가 약 3조 1,000억 위안(약 544조 원)에 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9%를 차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11%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 2018년, 2019년 중국 산업인터넷의 경제 부가가치는 각각 1조 4,200억 위안(약 249조 원), 2조 1,300억 위안(약 374조 원)으로 GDP에서 각각 1.5%, 2.2%의 비중을 차지함.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각각 6.7%, 9.9%에 달했음.

*신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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