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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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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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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 판매 2월 말 반등세로 돌아서, 5G폰 시장 자극

2020-03-23

□ 중국 스마트폰 판매가 2월 말 반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5G폰이 시장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임.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선·2선 도시의 휴대폰 유통량이 급감하는 등 중국 휴대폰 시장이 심각한 침체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경제전문 매체인 디이차이징(第一财经)은 “다수의 휴대폰 선두기업을 취재한 결과, 시장이 이미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으며, 특히 2월 말과 3월 첫 주 휴대폰 판매 수치가 벌써 작년 동기 수준에 육박했고 심지어 더욱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라고 보도함. 
- 중국 4대 스마트폰 브랜드 중 하나인 비보(vivo)의 류훙(刘宏) 부총재 겸 중국시장 총재는 “비보의 조업 재개율이 이미 80% 이상에 달한 가운데, 3월 첫 주 휴대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라고 밝힘. 
- 리루이(李睿) 눠웨이리서치(诺为咨询) 최고경영자(CEO)는 “3월 스마트폰의 주간 판매량이 전염병 이전의 수준인 600만 대 안팎으로 회복됐다”라고 전함. 
 
⚪ 한편, 전염병 이후 중국 휴대폰 시장의 중점이 전 가격대를 아우르는 5G폰 출시 가속화를 통한 소비 자극이 될 것으로 전망됨. 
- 2월 하순부터 신규 5G폰 모델의 출시 속도가 확연히 빨라지는 추세임.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CAICT) 통계에 따르면, 2월 출시된 휴대폰 신규 모델 16개 중 5G폰이 11개에 달했음. 
- 현재 중국 본토 브랜드 중 중간 가격대 폰의 커버율이 가장 넓은 브랜드는 화웨이(华为)와 비보 2곳인데, 화웨이의 노바(nova) 및 룽야오(荣耀) 시리즈의 5G폰 가격은 이미 2,999위안(약 54만 원)까지 내려갔으며, 비보가 2월 이후 출시한 Z6, iQOO 3, NEX 3S 이 세 모델의 가격대는 2,000~6,000위안(약 36만 원~108만 원)으로 가격대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짐. 오포(OPPO)와 샤오미(小米)의 5G 주력 모델은 이 두 업체보다는 적지만, 2분기에 들어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됨. 
- 시장연구기관인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는 “2020년 중국 시장의 5G폰 제품이 100개를 돌파할 것이며, 3~4분기에는 2,000위안 이하의 중·저가 모델까지 출시될 것”이라고 예측함.  
- 리루이 CEO는 “현재 5G폰의 시장 점유율이 15% 전후로 매주 판매량이 80만~90만 대에 달한다”라며 “전염병 이후 5G폰의 판매 증가율이 전체 휴대폰 시장의 회복 속도를 웃돌았다”라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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