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증감회, “코로나19 A주 영향 이미 점진적 소화”

2020-03-24

□ 리차오(李超)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이하 증감회) 부주석(副主席)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 대응, 금융시장 안정 수호(应对国际疫情影响、维护金融市场稳定)’ 기자회견에 참석, “중국 전염병 방역이 해외와 다른 단계에 있으며 A주로의 영향도 이미 서서히 소화했다”라고 밝힘. 

⚪ 리 부주석은 “코로나19가 많은 국가로 확산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으나 중국 금융 시장은 전체적으로 비교적 안정된 상태”라고 소개함. 
- 또, “A주 시장이 비교적 강한 내성과 리스크 방어 능력을 보여줬다”라면서 “A주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고 투자자도 훨씬 이성적으로 대응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임. 
- A주 시장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과 관련해 리 부주석은 “이는 금융 시스템이 금융 공급 측 구조 개혁 심화를 지속, 사전에 포석을 깔아두고 비교적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일련의 리스크 헤징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라고 답함. 
- 우선 증감회는 시장 레버리지 비율을 낮춤. 최근 중국 증시의 레버리지 자금 총량은 2015년 최고치 대비 80%가 감소함. 이 외에 증감회는 거래 관리·감독을 선진화, 투명도를 높이고 시장이 관리·감독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전망을 할 수 있게 함. 

⚪ A주 주가 변동폭이 작은 것은 구체적으로 또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는 분석임. 
- 우선 최근 A주 시장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 꼽힘. 상하이종합지수(上证综指)의 주가수익비율(市盈率, PER)이 12배를 넘지 않고 상하이50지수(上证50) PER은 더욱 낮아 9배에도 못 미침. 이와 동시에 중국 금융시장의 유동성도 비교적 충분한 상황으로 A주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설명임. 
- 둘째로 A주 시장을 둘러싼 거시경제 환경을 살펴보면 최근 중국 코로나19 방역이 해외 각국과 다른 단계에 있고 전염병의 A주로의 영향도 이미 점진적으로 소화했다는 분석임. 기업의 업무·생산 재개 속도도 한층 빨라짐. 
- 양더룽(杨德龙) 첸하이카이위안기금(前海开源基金) 수석 경제학자는 “국내 코로나19 방역이 훨씬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잠재적 하방 리스크도 보다 잘 통제되는 상황으로 정책 운용 공간도 한층 충분해졌다”라면서 “이에 앞으로 A주 시장이 계속 기존의 펀더멘탈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내다봄.
- 최근 A주의 외자 순유출 지속에 대해 리 부주석은 “최근 한 달 외자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A주 시장 외자 순유출액 200억 위안(약 3조 5,600억 원)을 조금 넘는 정도로 그 규모가 크지 않다”라며 “외자가 A주 유통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 미만으로 거래 비중이 아주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