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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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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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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통운수부 “베이징, 후베이성 내 도로 여객운수 회복”

2020-03-24

□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가 “베이징(北京)과 후베이성(湖北省) 내 도로 여객운수가 회복됐다”라고 발표함. 

⚪ 지난 22일 개최된 국무원 공동방역 메커니즘(国务院联防联控机制) 언론브리핑에서 왕수춘(王绣春) 중국 교통운수부 운수서비스사(运输服务司·국) 부국장은 “전염병 예방·통제 초기에 일부 지역에서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독단적으로 가림막을 설치하고 성급 간선도로와 농촌도로(향(乡)과 진(镇), 행정촌(行政村)을 관통하는 도로) 등을 가로막는 등 과도한 예방·통제 조치를 취하면서 정상적인 물류운수 질서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지적함. 
- 그는 “국무원의 통일된 임무 안배에 따라 교통운수부는 공안(公安) 등 관련 부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각 지역 교통운수 질서의 빠른 회복을 독려했으며, 독단적으로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성급 간선도로를 막으며 농촌도로를 무리하게 차단하는 행위를 전면적으로 시정했다”며 “현재 대체로 중국 전역에 설치된 통행 차단 지점 중 철회해야 할 곳은 철회하고 통행해야 할 곳은 통행하도록 했다. 이로써 정상적인 물류운수 질서를 회복했고, 경제와 사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촉진했다”라고 덧붙임. 
 
⚪ 왕 부국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각 지역의 교통운송 부처가 현지 위생건강위원회(卫生健康委员会)에 협조해 승객과 기사의 휴식공간인 고속도로 서비스구역, 출입구, 보통 성급 간선도로, 버스터미널, 여객 부두 등 정상적인 교통에 영향을 주지 않는 곳에 설치했던 위생검역소의 수를 크게 줄였다”라고 소개함. 
- 전염병 절정기 1만 2,000개에 달했던 위생검역소가 현재 8,000여 곳으로 크게 줄었다는 설명임.

⚪ 또, 도로 여객운수 질서 회복 조치에 대해 왕 부국장은 “지난 21일 기준 베이징과 후베이성 내 도로의 여객운수가 회복됐으며, 기타 29개 성(省)과 신장 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의 경우 성내는 물론 성과 성간 도로 여객운수 활동이 정상화됐다”라고 소개함. 
- 왕 부국장에 따르면, 쓰촨(四川), 저장(浙江), 허난(河南), 구이저우(贵州), 윈난(云南), 산둥(山东) 등 노동력이 유입·유출되는 성의 경우 전염병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탑승률을 엄격히 통제하며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전제하에 버스를 대절해 농민공의 업무 복귀를 위한 운송 조치를 착실히 수행함. 
- 춘제(春节, 음력설) 이후 대절버스 누적 운행량은 13만 8,000차례에 달했으며, 운송된 농민공은 302만 명에 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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