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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 육성 가속화, 8조 위안 소비·300만 개 일자리 창출 기대
2020-03-26
□ 중국 정부가 5G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8조 위안(약 1,378조 9,600억 원) 규모의 소비와 300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따라올 것으로 기대됨.
⚪ 지난 3월 2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공신부)가《5G 발전 가속화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推动5G加快发展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며 5G 건설을 가속화하기로 함.
- 《통지》는 기초 통신기업이 5G SA(Standard Alone·단독모드)를 목표로 하고 NSA(Non-Standard Alone·비(非)단독모드) 건설 규모를 통제해 주요 도시의 네트워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조건이 갖춰진 중점 현(县)∙진(镇)으로의 네트워크 커버율 점진적 확대를 지원한다고 명시함.
- 왕즈친(王志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부원장은 “5G 신형 인프라 시설 건설은 모바일 네트워크의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데이터 요소의 생산, 이동, 활용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각 업종이 더욱 편리하게 상호 연결되고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면서 조 위안(1조 위안=한화 약 172조 원)대의 5G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시장 조성을 이끌 것”이라고 밝힘.
⚪ 왕즈친 부원장은 “5G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 빠르고, 데이터 요금이 더욱 저렴한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단말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홈 등 분야에서도 다양한 소비제품이 생겨날 것이다. 또, 소비 환경이 더욱 풍부해져 전자상거래, 정무(政務) 서비스, 온라인 교육,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등 방면에서 대량의 신(新)소비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봄.
- 중국 정보통신연구원은 2020~2025년 5G 상용화가 8조 위안이 넘는 신흥 소비를 견인할 것으로 추산함.
⚪ 중국 정보통신연구원은 또, 2025년에는 5G가 직접 창출하는 일자리가 3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 왕즈친 부원장은 “5G 발전은 취업과 창업에 유리하게 작용해 사회 발전의 ‘안정장치’를 형성할 것이다. 과학기술 연구 실험, 생산건설, 운영서비스 등 산업의 취업을 이끌고 공업, 에너지 등 여러 업종 분야에서 새로운 융합형 취업 수요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와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하고 공유경제를 통한 유연한 취업이 확장될 것”이라고 언급함.
*SA(Standard Alone, 단독모드): SA는 5G로만 통신하는 모드이며, 현재 5G는 기존 LTE와 5G망을 혼용하는 NSA(Non-Standard Alone·비(非)단독모드)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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