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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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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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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 코로나19 방역 기업에 2조 위안 이상 신용대출 제공

2020-03-30

□ 은행업 금융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임. 

⚪ 지난 26일 정오(현지시간) 기준 중국은행업협회(国银行业协会) 공식 사이트와 회원 단위에서 보낸 정보에 따르면 은행업 금융기관이 제공한 신용대출 규모가 2조 166억 위안(약 346조 3,100억 원)을 넘어섬. 
- 이중 국가개발은행(国家开发银行)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제공한 신용대출은 519억 7,000만 위안(약 8조 9,200억 원), 중국농업발전은행(中国农业发展银行)과 중국수출입은행(中国进出口银行)의 관련 신용대출 규모는 1,120억 3,900만 위안(약 19조 2,400억 원), 공상·농업·중국·건설·교통은행과 우정저축은행의 6개 국유 대형 상업은행의 코로나19 방역 신용대출 제공액은 총 4,851억 5,500만 위안(약 83조 3,200만 위안)으로 집계됨. 
- 푸파(浦发)·광다(光大)·중신(中信) 등 12개 지분제 은행의 방역 관련 신용대출 지원 규모는 총 7,291억 3,400만 위안(약 125조 2,100억 원)에 달했고 전국 도시 상업은행, 민영은행의 관련 신용대출 규모는 4,558억 2,600만 위안(약 78조 2,800억 원)으로 집계됨. 
- 또, 은행업 금융기관이 대대적으로 공익 자선활동에 나서고 적극적으로 자금과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확인됨. 26일 정오 기준 은행업 금융기관의 기부액은 23억 4,300만 위안(약 4,023억 6,300만 원), 기부물자가 1,531만 개를 넘었으며 이 중 의료물자가 1,464만 9,200개, 생활용품이 53만 900개, 식품은 13만 8,900개로 확인됨.

⚪ 이와 함께 은행업 금융기관은 낮은 대출금리로 방역 관련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인하도 지원함. 
- 국유 대형은행 중 농업발전은행은 인민은행의 전국 명단에 포함된 중점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재대출 제공 금리를 3.15%의 금리 상한선보다 낮은 2.5~3.1%로 책정함. 농업은행은 코로나19 방역 관련 중소·영세 기업에 우대금리를 책정, 전국 방역 중점보장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중소·영세 기업이 우대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함. 모든 포용형 중소·영세 기업에 대해 코로나19 타격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대출 금리를 책정함.     
- 지분제 은행 중에서는 광다은행이《코로나19 방역 관련 대출업무 금리 결정 지원 확대에 관한 통지(关于加大抗击疫情相关贷款业务定价支持的通知)》를 발표하고 금리 결정 권한 하향과 은행 내부금리(FTP) 우대 감면 등 조치를 통해 감염병 방역 관련 기업에 최적의 금리를 제공하기로 함. 최근 광다은행의 관련 대출 금리 평균치는 4.7%로 이는 해당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 금리보다 0.6%p 낮은 수준임.
- 도시 상업은행과 농촌신용조합(农信社)의 경우 인민은행의 특별 재대출 제공 자격을 얻은 일부 도시 상업은행의 최저 적용 금리는 3.15%로 확인됨. 이 외 다른 도시 상업은행도 관련 신용대출 제공에 있어서 상당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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