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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 부처, 농민공·졸업생 위한 취업 안정 대책 마련
2020-03-31
□ 중국 각 부처에서 농민공(农民工∙농촌 출신 도시노동자)과 대학 졸업자를 위한 취업 안정 대책을 마련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가 입은 타격에 대응해 중국의 각 부문에서 취업 안정 정책을 속속 출범하고 있음.
- 최근 중국 국무원판공청(国务院办公厅)은 6개 방면에 대한 22개 구체적 조치를 제시한《코로나19 영향에 대응한 취업 안정 강화 조치에 관한 실시의견(关于应对新冠肺炎疫情影响 强化稳就业举措的实施意见)》을 발표하며 취업의 빠른 회복과 안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힘.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국가발개위) 등 5개 부문에서는《국가 농촌산업 융합발전 시범단지의 견인역할을 통한 생산 촉진·취업 안정 업무 완수에 관한 통지(关于发挥国家农村产业融合发展示范园带动作用进一步做好促生产稳就业工作的通知)》를 발표하며, 농민공이 시범단지에 취업·창업하도록 이끌고 현지에서 외지로 나갈 수 없는 농민공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배정한다고 밝힘.
- 가오가오(高杲) 국가발개위 부비서장은 “농민공에게 있어 현재 중요한 것은 기업이 적극적, 체계적으로 조업을 재개해 생산이 적정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여 질서 있게 외지로 나가 취업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현지나 인근에서 취업하도록 지원하고 빈곤 노동력의 취업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한편, 3월 11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판공청(中共中央组织部办公厅)과 인력자원사회보장부판공청(人力资源社会保障部办公厅)에서는 공공기관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채용을 한층 더 확대하고, 올해와 내년에 공공기관의 공석인 일자리를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특별 채용에 활용한다는 내용의 문건을 발표함.
- 서우두경제무역대학(首都经济贸易大学)의 장청강(张成刚) 중국신취업형태연구센터(中国新就业形态研究中心) 주임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학 졸업생의 춘계 채용이 타격을 입었다. 현재 근로 계약률과 취업 의향률은 모두 지난해 보다 낮은 수준으로, 늦게 취업하려는 비율이 더 확대됐다”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공공기관과 국유기업이 채용을 늘리고 있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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