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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銀 통화정책 운용 효과 가시화, 전문가 “정책 탄력성 강화해야”
2020-03-31
□ 최근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货币政策委员会)가 2020년 1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활용해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힘.
⚪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인민은행은 온건한 통화정책의 적절한 탄력적 조정이라는 정책 기조에 따라 역주기 요소(경기대응요소) 반영 정도를 확대한 일련의 통화정책·조치를 취했다고 소개함.
- 구체적으로 정확한 공개시장조작과 맞춤형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통해 단기, 중·장기 유동성을 제공, 은행 간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했다고 밝힘.
- 둘째로 인민은행이 적시에 3,000억 위안(약 51조 6,300억 원)의 특별 재대출 자금을 마련, 재대출 및 재보조금 쿼터를 5,000억 위안(약 86조 450억 원) 늘려 코로나19 방역과 업무·생산 재개를 정확하게 지원했다고 평가함.
- 셋째로는 인민은행이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은보감회) 등 부처와 함께 코로나19 발생 후 비교적 큰 타격을 받은 중소·영세·민영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추가 대출 등으로 기업 현금 유동성 안정 유지와 난관 극복을 도왔다고 설명함.
- 전반적으로는 인민은행이 올 1분기 시행한 통화정책이 비교적 괜찮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함.
⚪ 이와 함께 회의는 온건한 통화정책을 보다 적절하게 탄력적으로 운용하는데 집중하고 ‘실물경제 회복 및 발전’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함.
- 원빈(温彬)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연구원은 “코로나19 방역, 경제발전, 인플레이션, 대외적 타격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적절한 때에 적절한 정도로 각종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 경기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분석함. 또, 지준율 인하, 공개시장조작,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등을 계속 활용해 시장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충분하게 유지하고 시장 금리가 ‘안정 속 인하’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함. 이미 공개한 특별 재대출, 재보조금 정책을 제대로 실천, 신용대출 투입 정확도를 높이며 자금이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분야에 사용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함.
- 왕칭(王青) 둥팡진청(东方金诚) 수석 거시경제 연구원은 “연내 MLF 금리가 0.3%p 추가 인하돼 대출우대금리(LPR)의 지속적 인하를 유도, 기업 대출금리의 대폭 인하를 촉진할 것”이라면서 “올해 전면적 지준율 인하가 2~3차례 더 있고 인하폭은 1.0~1.5%p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함.
- 또, “하반기 물가 상승폭이 크게 둔화됨에 따라 인민은행이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를 0.25%p 가량 소폭 인하해 은행이 기업 자금조달 비용을 한층 낮출 수 있도록 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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