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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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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삼각주 통합 ‘시공도’ 모두 공개, 제조업 질적 발전 공동 촉진

2020-04-03

□ 지난 4월 1일《<장강삼각주 지역 통합 발전 규획 요강>장쑤 실시방안(<长江三角洲区域一体化发展规划纲要>江苏实施方案, 이하 ‘실시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장쑤(江苏), 저장(浙江), 상하이(上海), 안후이(安徽)의 장강삼각주 통합 ‘시공도(施工圖)’가 모두 공개됨. 

⚪ 《실시방안》발표 당일 기자회견에서 쉬광후이(徐光辉) 장쑤성 발전개혁위원회(江苏省发改委) 부주임은 “시진핑(习近平) 총서기가 장쑤, 저장, 안후이가 가진 각자의 장점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는데, 장쑤의 최대 장점은 바로 제조업”이라며 “현재 장쑤의 제조업 총생산액은 중국 전체의 7분의 1, 전 세계의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 총생산액은 현재 수년 연속 중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힘.

⚪ 제조업의 질적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장강삼각주 통합의 임무 중 하나임.
- 장쑤성은《실시방안》을 통해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춘 과학기술 산업 혁신센터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진제조업 기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또, 첨단기술 산업 생산액이 규모이상 공업 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가 넘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힘. 

⚪ 저장성도 장강삼각주 통합 발전을 위해 2025년까지 몇몇 세계적인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최근에는《신(新) 발전개념으로 제조업 질적 발전 견인에 관한 약간의 의견(关于以新发展理念引领制造业高质量发展的若干意见)》과《제조업 강성 건설 행동계획(制造强省建设行动计划)》을 출범하며 세계적인 선진제조업 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뜻을 내비침.
- 2019년 저장성 제조업 기업은 55만 개에 육박했는데, 그중 94%가 민영기업임. 중국의 500대 민영 제조업 기업 중 저장성 제조업 기업은 94곳으로 중국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제조업 상장사 숫자도 중국 2위를 차지함.
- 저장성은 또, 중국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30%를 넘는 제조업 클러스터 70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디지털화와 ‘양화(两化, 정보화·공업화)’ 융합발전 지수에서도 저장성은 각각 중국 1위, 2위를 달리고 있음.

⚪ 한편, 지난해 12월 열린 제1회 장강삼각주 국제포럼(长三角国际论坛)에서 룽융투(龙永图) 전(前) 중국 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차관)은 “장강삼각주를 포함한 지역 발전 전략을 이행하려면 지역 경제 통합으로 세계 체제의 분열과 세계 경제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에 대응하여, 산업 사슬을 끊어내려는 각종 행동과 계획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함.
- 그는 산업 사슬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조치로 △ 산업 사슬의 질적 발전 △ 산업 사슬의 완전성 정비 △ 산업 사슬의 글로벌화 실현을 꼽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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