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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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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상하이, 2020~2035년 취학전 교육 발전 로드맵 제시

2020-04-06

□ 최근 상하이(上海) 정부가《취학전 교육 개혁 심화 및 규범화 발전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关于推进学前教育深化改革规范发展的实施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상하이시 교육위원회(上海市教委)는 취학전 교육은 국민교육 체계의 중요 구성부분이자 중요한 사회공익 사업이라고 밝힘.
- 상하이에서 취학전 교육은 객관적으로 불평등·불충분 문제를 안고 있음. 상하이시의 유치원 수용 규모는 입학 적령기 유아의 입학 수요를 충분히 만족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유치원 분포구도에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보육·교육 집단 강화는 물론 보육·교육의 질을 한층 더 향상할 필요가 있다고《의견》출범 배경을 밝힘.

⚪ 특히 최근 몇 년간 상하이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겨냥해《의견》은 상하이시 각급 정부에 조건에 부합하는 적령기 유아의 입학 기회를 보장할 것을 제시함.
- 그 중 하나는 취학전 교육 자원을 과학적으로 안배하는 것임. 유치원을 도시·농촌 공공서비스 시설 부대(附帶) 건설 규획에 포함하고 각종 요소를 통합 고려하며, 취학전 교육 적령기 유아 인구의 증가 추세를 과학적으로 예측해 상하이시 공공 서비스 시설 설치 기준을 적절히 조정할 것을 요구함.
- 이와 함께 상주인구에 따라 취학전 교육자원을 안배해 1만 명당 15개 반을 갖춘 유치원 1곳을 배치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 《의견》을 통해 상하이는 유치원 설립의 질을 향상해 적정 연령의 유아들이 단순히 유치원에 입학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좋은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함.
- 이에《의견》은 과학적인 보육·교육 이념을 강화할 것을 제시함. ‘놀이’를 기본 활동으로 견지해 유아의 유치원에서의 하루 생활을 합리적으로 안배하며, 개인차를 존중하고 유아의 호기심과 학습 흥미를 지켜줄 것을 요구함.
- 유치원 자체에서 실시하는 커리큘럼의 질을 높일 것을 주문함. 이에 대해 유치원이 자체 교육·연구 제도와 방식을 혁신할 것을 독려했으며 유치원이 본원 원아의 실제 상황에 맞는 커리큘럼을 실시할 것을 지원하고, 본원만의 장점을 살린 내부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요구함.
- 이밖에도 ‘교육·연구지도 책임구(教研指导责任区)’ 제도를 실시해 여건이 취약한 유치원에 대한 전문적인 인도와 실천적 지도를 강화할 것을 명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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