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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광저우개발구, ‘신 인프라 10조’ 산업 정책 출범
2020-04-07
□ 광저우개발구(广州开发区), 광저우 첨단기술산업개발구(高新区·고신구)가 지난 3월 29일《광저우시 황푸구 광저우개발구 광저우고신구의 ‘신 인프라’ 건설 가속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발전 촉진 10조(广州市黄埔区 广州开发区 广州高新区加快“新基建”助力数字经济发展十条, 이하 ‘신 인프라 10조’)》를 발표함.
⚪ 《신 인프라 10조》는 신형 인프라 건설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력한다는 취지를 밝힘.
- 리야오야오(李耀尧) 광저우개발구 정책연구실 주임은 “광저우개발구는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과학기술 혁신허브 핵심구로서 본연의 특색을 결합한 제조업 디지털화를 대대적으로 장려하고 제조업 구조전환, 고도화와 더불어 신업태, 신모델 육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함.
⚪ 《신 인프라 10조》는 새롭게 유치한 글로벌 첨단 디지털 기술 기업에 대해 이미 완료된 고정자산투자 총액의 최고 15%를 장려금으로 단계적으로 지급하고, 단일 사업에 대한 장려금은 최고 5억 위안(약 860억 원)으로 한다고 명시함.
- 이밖에도 3년 동안 1억 위안(약 172억 원)을 투입해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CPU칩 등의 기업을 육성하고, 정보기술 응용·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e스포츠, 디지털 의료, 디지털 농업 등 신업태, 신모델 발전을 장려하기로 함.
⚪ 《신 인프라 10조》는 자금, 인재, 기술 등 방면에서 신 인프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는 것 외에도 디지털 지식재산권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힘.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규범화된 디지털 보안제도 체계 구축을 독려하며, 공공데이터를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핵심 신형 인프라에 대한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제시함.
⚪ 한편, 광저우개발구, 광저우고신구는 지역 특색의 산업 인프라, 지역적 포지셔닝, 자원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 인프라 4대 구역’ 조성을 계획하고 있음.
- 여기에는 △ 광저우 위주지구(鱼珠片区) 인공지능·디지털 경제시험구 구축 △ 광저우 황푸구(黄埔区)의 과학성(科学城) 산업인터넷 융합·발전시범구 설립 △ 광저우 동북부에 위치한 지식성(知识城) 통신네트워크 국제 디지털 허브 구축 △ 광저우 국제 바이오기술 연구·생산기지인 바이오섬(生物岛)의 ‘바이오 안전 스마트섬’ 건설 등이 포함됨.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관련 정보]
1.《광저우시 황푸구 광저우개발구 광저우고신구의 ‘신 인프라’ 건설 가속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발전 촉진 10조(广州市黄埔区 广州开发区 广州高新区加快“新基建”助力数字经济发展十条)》| 이전글 | 中 각지에서 식량 공급 관련 민심 달래기 나서 | 2020-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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