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2월 들어 中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 서서히 회복

2020-04-07

□ 2월 들어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 

⚪ 원활한 국제 무역 공급사슬을 확보하는 것은 대외무역의 안정을 위한 중요한 조치임. 중국 상무부(商务部) 조사에 따르면, 저장(浙江), 장쑤(江苏), 상하이(上海) 등 대외무역 대성(大省)과 대시(大市), 중점 대외무역 기업이 모두 조업 재개에 나섰음. 
-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안정적으로 운행되면서 대외무역 기업의 조업 재개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남. 청두해관(成都海关·세관) 등 항만 부처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전염병 기간에도 중국-유럽 화물열차(청두)가 계속 운행되면서 각 업무 지표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냄. 특히 3월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횟수가 809회, 수송량은 7만 3,000TEU(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36% 증가하며 단월 운행횟수와 화물 수송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 해관총서(海关总署) 관계자는 “전염병이 점차 통제되면서 수출입이 반등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뚜렷한 신호는 2월 들어 중국 수출입 규모가 안정적으로 증가했으며 기업이 제출하는 세관신고서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힘. 
 
⚪ 대외무역 안정을 위해 해관총서와 상무부, 지방정부 모두 기업의 어려움 극복을 지원하는 일련의 정책을 출범함. 
- 상무부는 대외무역의 안정을 위해 △ 수출 환급세 정책 시행 △ 수출 신용대출 확대 △ 수출 신용 보험 지원 등 3개 주요 조치를 마련함.   
- 지난 3월 18일 중국은행(中国银行)은《전염병 방역 기간 ‘대외무역 안정’ 업무를 전력 지원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全力支持疫情防控期间“稳外贸”工作的若干措施)》를 발표해, 대외무역 수출입 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금 1,000억 위안(약 17조 2,960억 원) 이상 투입 등 대외무역 안정화를 위한 13개 맞춤형 조치를 제시함. 
- 3월 19일에는 해관총서가 50조(條) ‘임무리스트(任务清单)’를 발표해, 중국 전국의 해관이 대외무역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원활한 운영을 전면적으로 보장하고 기업의 조업 재개를 지원하도록 조치함. 이는 해관총서가 ‘중국-유럽 화물열차 발전 지원 10조 조치’, ‘종합보세구 발전 지원 6조 조치’ 이후 연속 세 번째로 내놓은 대외무역 안정 정책임. 
- 장쑤, 상하이, 칭하이(青海)를 비롯한 다수 성(省)도 원활한 공급사슬 운영 확보, 물류비용 인하 등 대외무역 기업의 조속한 조업 재개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