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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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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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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 제치고 국제특허 출원 최대 국가

2020-04-10

□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국제특허 출원 최대 국가가 됨. 

⚪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국제특허 출원국 자리에 올랐음. 
-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협력조약(PCT)에 기반한 국제특허 출원 건수가 전년보다 5.2% 증가한 26만 5,800건이었음. 중국의 PCT 출원량은 연간 10.6% 증가한 5만 8,990건으로 가장 많았음. 1978년 조약이 발효된 후 미국이 줄곧 PCT 출원량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지난해에는 5만 7,840건으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음. 
-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WIPO 사무총장은 “중국이 국제특허 출원량에서 세계 1위로 빠르게 도약했는데, 이는 혁신 구도가 동양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아시아에서 출원한 특허가 이미 전체 특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라고 전함. 
 
⚪ 기업별로는 세계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华为)가 4,411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하면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음. 
- 또, 중국 모바일 기업 오포(广东欧珀移动通信有限公司·OPPO),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京东方), 과학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핑안테크놀로지(平安科技·Ping An Technology(Shenzhen))도 기업별 PCT 국제특허 출원 순위 10권에 이름을 올렸음. 
- 교육기관의 PCT 국제특허 출원 상위 10위에서도 칭화대학(清华大学·2위), 선전대학(深圳大学·3위), 화난이공대학(华南理工大学·5위), 다롄이공대학(大连理工大学·7위) 등 중국 대학이 4곳이나 포함됨. 

⚪ 마드리드 국제출원에서는 중국이 6,339건을 출원하며 미국과 독일에 이어 3위에 올랐음. 특히 화웨이가 131건의 출원 건수로 기업별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중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 세계 5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눈길을 끌었음.
- 또, 중국은 아직 디자인 분야 국제 출원인 헤이그 시스템의 회원은 아니지만, 중국의 출원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238건에 달하며 중국은 헤이그 국제출원 상위 10권에도 이름을 올리게 되었음.

*특허협력조약(PCT): 1970년 6월 19일에 체결됐으며 1회의 국제 출원으로 출원인이 모든 PCT 체약국의 특허청에 직접 출원한 효과가 발생함. 
*마드리드 국제출원: 하나의 상표 출원서로 마드리드 협정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를 가리킴. 
*헤이그 국제출원: 하나의 디자인 출원서로 헤이그 협정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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