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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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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전염병 방역·경제 발전 위해 新경제 육성 나서

2020-04-13

□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동시에 경제 발전을 위한 신(新)경제 육성에 나섰음.

⚪ 지난 3월 31일 ‘2020년 청두 신경제·신환경·신제품 시리즈 발표회’가 정식으로 개최되었음. 청두는 전 세계에 1,000개의 새로운 사용 환경과 1,000개의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으로, 신경제를 내세워 전염병 방역과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연다는 계획을 밝힘.

⚪ 청두는 신경제 육성을 위해 견실한 발전 기초를 다져왔음. 지난 2년여 간 청두의 신경제 기업은 18만 곳에서 36만 곳으로 늘어났으며, 평균 1시간당 7개의 신경제 기업이 등록됨.
- 전무했던 유니콘 기업도 6곳으로 늘어났으며 128개 기업이 유니콘 기업 기준에 도달함. 신경제 영업매출은 4,000억 위안(약 68조 8,440억 원)을 돌파했으며 신경제 활력지수, 신 직업군 규모도 중국 3위를 차지함.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청두의 전통 제조업과 노동집약형 산업이 발전 제약을 받았지만, 신경제 기업은 ‘유연성’, ‘혁신성’을 특징으로 강력한 잠재력을 방출하며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함.
- 바이오 테크놀로지 기업인 보아오징신(博奥晶芯), 웨이캉바이오(微康生物), 쓰촨마이커(四川迈克) 등, 바이오의료 분야 기업에서 다수의 핵심기술을 수출했으며 바이러스 검사 관련 제품을 적극 연구·개발하는 등 전염병 방역 기간 동안 신기술은 신경제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했고 신경제 기업은 과학기술 성과 전환의 교두보이자 청두의 방역과 생산 재개의 중심 역량이 되었음.
- 전문가들은 “전염병 방역 기간 동안 청두의 신경제 기업은 클라우드 오피스, 클라우드 교실, 클라우드 관광 등 분야에서 모델 혁신을 탐색했고 홈코노미, 무인(無人)경제의 열풍이 부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보여줬으며 이를 통해 청두 신경제 기업이 ‘가치 전달’에서 ‘가치 창조’ 분야로 빠르게 영역을 넓혔고 온·오프라인 융합 발전을 탐색해 신업태, 신모델을 끊임없이 발전시켰다”고 보았음. 또한, “신경제가 현재 전통적인 가정 공간을 재편하고 도시 사회 기능을 풍부히 하며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도시·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과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밝힘.
 
⚪ 한편, ‘발표회’ 당일 청두는《환경·기회 제공을 통한 신경제 발전 가속화에 관한 약간의 정책조치(关于供场景给机会加快新经济发展的若干政策措施)》를 발표해, 청두시의 도시 발전 기회를 부여하고 경제발전 동력을 육성해 단순한 ‘혜택 제공’에서 ‘기회 제공’으로 전환한다는 결심을 드러냄. 

*신(新)경제: 제조업 위주의 경제에서 IT를 위시한 서비스업 위주의 경제로의 전환 또는 그로 인한 경제를 지칭함.
*유니콘(Unicorn) 기업: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 1,650억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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