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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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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3월 소매액 전월 대비 41.3% 급증, 소비시장 빠르게 회복

2020-04-13

□ 상하이의 3월 소매액이 전월 대비 41.3% 급증하며 소비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 

⚪ 지난 9일 개최된 2020년 상하이시 비즈니스 현황 발표회에서 화위안(华源) 상하이시 상무위원회(上海市商务委员会) 주임은 “올 1분기 상하이가 유치한 외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전 세계 투자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쉽지 않은 성과”라고 평가함. 
- 또, 화 주임에 따르면 상하이 소비시장의 회복 역시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상하이 중점 기업 모니터링에 따르면, 올 3월 소매액이 전월 대비 41.3% 급증했으며, 그중 쇼핑센터와 요식업의 하루 평균 영업액이 최근 1개월간 각각 35%p, 29%p 반등함. 
 
⚪ 화 주임은 “중국과 상하이에 대한 전염병의 영향은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하다”며 “상하이는 전염병의 충격에 대응하고 대외무역과 외자의 안정을 확보하며, 강력한 소비 수요를 끌어낼 자신감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함. 
- 그는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으로 ‘상하이 경제의 장기적으로 양호한 발전 추세가 변하지 않았다’라는 점을 꼽으며, “중국이 올해 세계 경제의 ‘안정의 닻’, ‘성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또, “중국과 상하이의 산업 발전을 위한 부대조건, 인력 자원, 인프라 등 측면에서의 종합적인 강점에 변함이 없으며 경쟁력 역시 갖추었다”라고 덧붙임. 최근 몇 년간 중국 제조업은 세계 1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업종이 다양하며 부대조건이 잘 갖추어진 제조업 시스템을 보유하는 등 산업 사슬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음. 특히, 장강삼각주(长三角)의 통합 협력 메커니즘이 부단히 발전하면서 이번 전염병 기간 산업 사슬의 동반 조업 재개를 촉진한 것으로 나타남. 

⚪ 마지막으로 화 주임은 “세계 투자자들이 장기간 중국과 상하이에 거는 높은 기대감이 변하지 않았다”라고 밝힘.  
- 지난 8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32회 다국적기업 지역본부 및 연구·개발(R&D) 센터 증명서 발급식’에서 21개 다국적기업 지역본부 및 10개 R&D 센터의 외자기업 대표가 증명서를 발급받았음. 현재까지 상하이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지역본부와 R&D 센터는 각각 730곳, 466곳에 달함. 또, 지난 3월 25일 중국미국상회(中国美国商会)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40%가 ‘기존 계획에 따라 대(對)중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 비율은 2월 대비 17%p 높아짐. 
- 화 주임은 “올해 들어 총 투자액 73억 달러(약 8조 9,020억 원)가 넘는 외자 프로젝트 60개의 집중 체결식이 있었다”며 “전략적 안목을 가진 투자자들이 전염병으로 투자를 중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하이에서의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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