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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상하이, 온라인 신경제 육성 촉진 행동방안 출범
2020-04-16
□ 상하이(上海)가 온라인 신(新)경제 육성을 촉진하는 방안을 내놨음.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신경제 업종이 두드러진 역할을 하며 집 안에 머물러 있는 주민의 많은 생활 수요를 해결함.
- 이러한 배경에서 지난 13일 열린 상하이시 코로나19 방역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上海市经信委)는《상하이시의 온라인 신경제 육성 촉진 행동방안(2020~2022년)(上海市促进在线新经济发展行动方案(2020-2022年), 이하 ‘행동방안’)》을 발표함.
- 이를 통해 △ 100개 이상의 온라인 신경제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 100개 이상의 온라인 신경제 응용환경을 제공하며 △ 100개 이상의 온라인 신경제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 100개 이상의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4가지 ‘100플러스(+)’라는 목표를 제시함.
- 온라인 신경제란 인공지능(AI), 5G, 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스마트 인터랙션(상호작용) 기술을 현대 생산제조, 비즈니스 금융, 문화·엔터테인먼트 소비, 교육·건강, 유통·출행(出行) 등 분야와 심층적으로 융합하여 △ 온라인 △ 스마트 △ 인터랙션이라는 특징을 가진 신업태, 신모델을 가리킴.
⚪ 우진청(吴金城)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은 “상하이는 특대형 도시로서 각종 산업이 모여 있고 기업의 혁신이 활발하며 응용환경이 풍부하다”고 소개함.
- 그러면서 “온라인 신경제 발전을 촉진하는《행동방안》을 마련해 발표한 것은 요즘에 출현한 ‘좋은 방법’을 더욱 공고히 하고 널리 보급하여 경제의 새로운 환경과 동력을 만들고 전염병 방역과 경제 구조전환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라고 밝힘.
⚪ 이번에 발표된《행동방안》은 온라인 신경제와 관련한 12가지 중점 육성 분야도 제시함.
- 여기에는 △ 무인(無人)공장 △ 산업인터넷 △ 원격 근무 △ 온라인 금융 △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 온라인 전시 △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소매 △ ‘무(無)접촉’ 배송 △ 신형 모바일 출행 △ 온라인 교육 △ 온라인 연구개발·설계 △ 온라인 의료가 포함됨.
- 상기 분야는 상하이가 앞서 다년간의 경험을 축적하고 발전을 거듭해온 분야이기도 함. 일례로 의료 분야의 경우, 상하이 현지 기업인 이투의료(依图医疗)는 CT·엑스레이 영상을 정확히 분석해 코로나19를 진단하는 ‘코로나19 스마트 영상 평가시스템’과 코로나19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샤오이이성(小依医生)’이라는 플랫폼을 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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