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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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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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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 연휴 관광 ‘보상적 소비’ 기대

2020-04-21

□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 1~5일)가 다가오면서 관광 업계의 ‘보상적 소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중국 관광 업계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자 상업적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절 연휴가 관광 소비를 촉진할 절호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음.
-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노동절 5일 연휴’가 실시간 검색순위에 올랐음. 올해 중국의 노동절 연휴는 지난 2008년 휴일 기간이 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5일간 쉬는 연휴이자,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처음으로 갖는 5일간의 황금연휴임.

⚪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일 ‘5일간의 노동절 연휴’ 시행 소식이 발표된 이후 하루 동안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셰청(携程·C-trip)의 단체관광, 자유여행 등 상품 검색량이 전월대비 300% 넘게 급증함.
- 셰청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인기 관광지는 △ 하이난성(海南省) 싼야(三亚) △ 상하이(上海) △ 푸젠성(福建省) 샤먼(厦门) △ 저장성(浙江省) 안지(安吉) △ 충칭(重庆) △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 등 순으로 나타남.   

⚪ 많은 관광 업계 관계자는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 국내 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았음.
- 또한, △ 연인원 기준 관광객이 근래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 4월 4~6일 청명절(清明节) 연휴기간의 2배 이상 증가하고 △ 중단거리, 성(省) 내 관광이 회복되고 관광 기업이 공급을 보장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며 △ 전염병 상황 속에서 ‘예약 관광’이 노동절 연휴 기간 관광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3가지 추세를 제시함.
- 과거의 연휴 기간 대체로 관광비용이 올랐던 것과 달리 올해 노동절 연휴는 전염병 상황에서 맞이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가격이 할인될 것이란 점도 특징으로 언급함. 앞서 청명절 연휴의 경우에도 많은 관광지가 입장권 무료 등의 혜택을 내놓으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음.

⚪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염병 상황에서 관광 소비를 회복하는데 있어,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옴. 이에 중국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는 최근《관광지 전염병 방역과 안전하고 질서 있는 개방 작업 완수에 관한 통지(关于做好旅游景区疫情防控和安全有序开放工作的通知)》를 발표하고, 방역을 우선으로 견지하며 제한적인 개방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명확히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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