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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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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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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개 허브공항과 궤도교통 연결 사업 추진

2020-04-21

□ 중국 정부가 11개 허브공항과 궤도교통(철도교통)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함.

⚪ 지난 1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가《허브공항과 궤도교통 연결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促进枢纽机场联通轨道交通的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의견》은 11개 허브공항과 궤도교통을 연결하는 중점 사업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베이징(北京) 서우두공항(首都机场)과 다싱공항(大兴机场), 상하이(上海) 푸둥공항(浦东机场)과 훙차오공항(虹桥机场) 등이 포함됨. 그 중 7개 프로젝트는 2020년에 착공할 계획이며 또 다른 2개 프로젝트는 이미 일부 착공한 상태임.

⚪ 중국 거시경제연구원(中国宏观经济研究院) 종합운수연구소의 허싱둥(贺兴东) 교통운수자문센터 부주임은 “중국의 공항은 허브공항과 지선(支線)공항으로 나뉜다. 지선공항의 영향력 범위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므로《의견》은 영향력 범위가 비교적 넓은 허브공항을 겨냥했다”고 밝힘.
- 허싱둥 부주임은 “국제 허브공항의 경우 영향력 범위는 800~1,000킬로미터(㎞)인데 이 범위 안에서 출국하려면 1,000㎞를 넘어와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를 타야한다. 그 과정에서 자가용, 버스 등 도로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궤도교통이 연결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함. 
 
⚪ 《의견》은 궤도교통의 투자 및 융자 채널을 확장하고 정부와 사회자본의 협력 모델을 모색하며, 시장 메커니즘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사회자본을 유치할 것을 제시함. 또 공항공사, 항공사의 지분 참여 등 여러 방식으로 궤도교통 건설 및 운영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종합 교통의 다원화된 주체의 협업효과를 끌어낸다는 방침을 밝힘.
- 허싱둥 부주임은 “궤도교통 자체에 필요한 투자 규모가 크므로 일부 사회자본의 참여가 요구된다”고 언급함.
- 그는 “더 중요한 목적은 건설 후 더욱더 양호한 운영을 실현하는 데에 있다. 각기 다른 사회자본이 투자에 참여한다면 후속 운영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공항공사와 항공사가 지분 투자에 참여하게 된다면 각기 다른 주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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