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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지린, 신인프라 ‘761’ 공정 시행방안 출범
2020-04-22
□ 지린성(吉林省) 인민정부가 최근《지린성 신인프라 ‘761’ 공정 시행방안(吉林省新基建“761”工程实施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함.
⚪ 지린성의 신인프라 ‘761’ 공정은 2020년부터 시작하여 ‘14차 5개년(2021~2025년)’ 기간 동안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함.
- ‘761’ 공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 5G 인프라 △ 특고압 △ 도시간 고속철 및 궤도교통(철도교통) △ 친환경차 충전시설 △ 빅데이터 센터 △ 인공지능 △ 산업인터넷 등 ‘7대 신형 인프라’ 건설을 제시함.
- 또, 전면적으로 △ 스마트 정보망 △ 교통망 △ 수도망 △ 전력망 △ 오일가스망 △ 도시 행정 인프라망 등 ‘6가지 망(6网)’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며, 사회적 사업이라는 ‘1개 취약점(1短板)’을 보완·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임.
- 신인프라 ‘761’ 공정은 2,188개 프로젝트 시행 계획을 담고 있으며 총투자 규모는 1조 962억 위안(약 190조 원)에 달함.
⚪ 그중 스마트 정보망 개선과 관련해《방안》은 5G 인프라 건설 공사를 시행하여 2020년 5G 기지국 7,500개가량을 추가로 구축, 지급시(地级市·성과 현(县) 사이의 행정구역)의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실현한다고 밝힘. 2025년까지는 지린성 전체 현과 향진(乡镇·지방 소도시)으로 5G 커버리지를 확대하기로 함.
- 교통망 개선 측면에서《방안》은 2025년까지 지린성 전체 철도 총구간이 5,400km를 넘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그 중에서 고속철 운영 구간이 1,400km를 돌파하도록 한다는 계획임. 고속도로 차량 통행 구간도 5,000km로 늘리고 농촌도로 3,500km를 개조하기로 함. 또, 공항 구도를 최적화하며 허브공항 발전에 속도를 낸다는 등의 방침도 밝힘.
⚪ 이밖에도 도시 행정 인프라망과 관련해 도시 행정 인프라 사물인터넷(IoT) 건설을 추진하고 창춘(长春) 스마트 가스, 퉁화시(通化市) 스마트 가스 등 27개 정보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여 스마트하고 정교한 도시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을 제시함. 창춘시 궤도교통 5호선, 6호선, 7호선 중점 공사도 진행하기로 함.
- 사회적 사업과 관련한 취약점 보완 조치 중 하나로 221건에 달하는 지린성 유치원 사업 추진 계획 등을 제시함.
*신인프라(新基建): ‘신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특고압: 중국에서 특고압은 ±800킬로볼트(kV) 이상의 직류전압, 1,000kV 이상의 교류전압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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