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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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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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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 국유기업 순이익 58.8% 감소, 3월 호전세 뚜렷

2020-04-22

□ 올 1분기 중국 중앙 국유기업의 순이익이 58.8% 감소했지만, 3월 들어 호전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0일 중국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新闻办公室)이 개최한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올 1분기 중앙 국유기업의 총매출이 6조 위안(약 1,039조 6,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으며, 80%가 넘는 기업의 매출이 줄어듦.
- 동 기간 중앙 국유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8% 급감하는 보기 드문 하락세를 기록함. 중앙 국유기업 중 57곳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26곳은 순적자를 기록함.

⚪ 1분기 중앙 국유기업의 경영 실적에 대해 펑화강(彭华岗)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资委, 이하 ‘국자위’) 비서장 겸 대변인은 “이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데 따른 것”이라며 “중앙 국유기업의 수익 감소는 전염병 방역을 위해 반드시 감내해야 하는 대가이며 대중의 생명, 안전과 비교하면 이러한 대가는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밝힘. 
- 또, “수익 감소는 단계적인 것으로 최선을 다해 이를 줄이고 만회할 수 있다”며 “3월 다수 중앙 국유기업의 수익성이 이미 뚜렷하게 호전되었다”라고 덧붙임.
 
⚪ 올해 중국 국자위와 중앙 국유기업은 계속해서 전시에 준하는 상황을 유지하는 한편, 경제적 손실을 줄여 올 한해 목표와 임무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임. 
- 현재 개혁 조치인《국유기업 3년 개혁 행동 방안(国企改革三年行动方案)》이 제정돼 관련 심사·비준 절차에 들어간 상황으로, 올해 △ 시장화 경영 시스템 구축 가속화 △ 국유자본 배치 최적화 △ 전략적 구조 재편 및 전문화 통합 △ 등급별·분야별 혼합소유제(국유기업에 민간자본 도입) 개혁의 심화 추진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임.  

⚪ 이번 언론브리핑에서 샤칭펑(夏庆丰) 선전공작국(宣传工作局) 국장 겸 대변인은 “향후 취약점 보완을 위한 조치로 중앙 국유기업이 사물인터넷(IoT), 산업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흥 산업 분야에서의 사업 추진을 확대하고, 생명과학, 원격 의료, 의약·헬스케어 등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중앙 국유기업의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신 인프라(新基建)의 주력군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디지털 경제 등 신업태의 발전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힘.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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