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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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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소비 촉진 위한 ‘5.5 쇼핑 페스티벌’ 추진

2020-04-24

□ 상하이(上海)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해 ‘5.5 쇼핑 페스티벌(五五购物节)’을 추진한다고 밝힘.

⚪ 상하이의 일부 중점 상권 영업실적이 70%가량 회복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억제된 소비 수요를 한층 더 끌어내고 소비 시장의 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초강수를 꺼내 들었음.
- 지난 23일 상하이시 정부가《소비 심리 진작을 통한 소비 수요 방출에 관한 조치(关于提振消费信心强力释放消费需求的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출범한 것임.

⚪ 당일 언론브리핑에서 화위안(华源) 상하이시 상무위원회(上海市商务委) 주임은《조치》의 주요 내용과 더불어 곧 개최할 ‘5.5 쇼핑 페스티벌’ 관련 상황을 소개함.
- ‘5.5 쇼핑 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많은 상점과 연계하여 45% 할인을 뜻하는 ‘우우저(五五折)’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함.
- 상하이가 대대적인 쇼핑 페스티벌 개최에 나선 것은 소비가 경제 성장의 최대 동력으로, 상하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1조 위안(약 173조 원)대에 진입한 도시 중 하나이기 때문임.
- 2019년 상하이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1조 3,500억 위안(약 234조 원)으로 3년 연속 중국 1위를 달렸음. 이는 상하이의 경제 안정에 있어 소비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졌다는 것을 방증함.

⚪ 화위안 주임은 “‘5.5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데 있어 3가지 측면을 고려했다”고 밝힘.
- 첫째는 강력한 정책 조치로 소비를 만회하고 잠재력을 방출하여 상하이 시민의 부단히 높아지는 소비 욕구를 만족하기 위함이며, 둘째는 ‘5.5 쇼핑 페스티벌’을 국제 소비 도시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육성하여 상하이 ‘4대 브랜드(四大品牌)’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업체와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소비 축제로 만든다는 구상임.
- 셋째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경제, 신형 소비 등 새로운 업태와 모델이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 정책 출범과 ‘5.5 쇼핑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탄생한 새로운 유형의 소비와 고도화된 소비, 새로운 소비 관념과 방식을 공고히 하고 널리 보급한다는 방침임. 업체가 더욱더 많은 새로운 소비 환경과 채널을 조성하도록 지원하여, 소비자에 더욱더 다양하고 편리한 소비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뜻도 밝힘.

*상하이 4대 브랜드(四大品牌): 상하이가 서비스·제조업·쇼핑·문화를 육성하는 4대 브랜드 전략으로, 상하이시 당국은 2018년 4월《4대 브랜드 육성을 통한 양질의 발전 솔선추진에 관한 의견(关于全力打响上海“四大品牌”率先推动高质量发展的若干意见)》을 발표하며 △ 상하이 서비스(上海服务) △ 상하이 제조(上海制造) △ 상하이 쇼핑(上海购物) △ 상하이 문화(上海文化) 등 4대 브랜드 육성의 주요 목표와 중점 임무 등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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