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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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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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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시 주택건설국 “선전 집값 폭등 소문, 사실과 달라”

2020-04-24

□ 선전시(深圳市) 집값이 크게 뛰고 일부 지역에 투기 현상이 나타났다는 소문에 대해 선전시 주택건설국(住房和建设局)이 22일 “실태조사 결과 제시된 통계가 정확하지 않고 관점도 편향적으로 대부분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힘. 

⚪ 22일 오후(중국 현지시간) 선전시 중소기업서비스국(中小企业服务局), 주택건설국, 은행보험관리감독국(银保监局, 은보감국), 시장관리감독국(市场监管局), 인민은행(人民银行) 선전시 지행 등 5개 유관 부문이 ‘부동산 담보 대출을 통한 주택 구입’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함.
- 주택건설국은 “최근 여론에서 선전 일부 주거지역 기존주택의 너무 높은 판매가격 논란이 불거졌는데 1차 조사 결과 이는 대부분 일부 부동산 소유자가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일 뿐 실제 시장 거래상황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라고 밝힘. 
-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선전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 기존주택 가격은 2.8% 상승함. 이에 주택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했다는 평가임. 개별 미디어에서 일부 지나치게 높게 제시된 가격을 바탕으로 선전의 1분기 기존주택 가격이 전년 동비 9.7%라 올랐다고 결론을 낸 것은 사실에 크게 어긋날 뿐 아니라 일부 중개 기관과 매도자가 악의적으로 선전 주택가격을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임. 

⚪ 선전 주택건설국은 “최근 수년간 선전시는 구매·가격·대출·판매 및 주택 유형 제한 등 ‘5개 제한’ 규제 조치를 엄격히 시행했다”라며 “기업의 투기, 위장 이혼 주택구매 등 부실한 부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정책을 보완·개선했다”라고 밝힘.
- 당국 소개에 따르면 선전시는 올해 약 3㎢의 주택용지를 공급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공급량의 두 배임. 또, 올해 1,000만㎡ 안팎의 상품방(매매 가능한 모든 부동산) 착공에 나설 예정으로 이는 매년 600만~800만㎡의 판매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임. 8만 채가 넘는 공공주택도 새롭게 건설해 ‘13차 5개년 발전규획(2016~2020년, 十三五)’ 기간 40만 채의 공공주택을 짓겠다는 목표를 달성, 각 분야 인재와 중·저소득 가정, 신규 진입 시민의 주택난 문제를 해결할 방침임. 
- 중소기업서비스국은 중소·영세기업 저금리 대출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 조짐이 보인다는 소문에 대해 “중소기업서비스국은 2020년 5월 각 은행 우대금리 대출업무를 종합 정리, 심사·공시 등 업무를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자금 계획을 하달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시(市)·구(区) 우대금리 대출 사업은 아직 자금투입 단계에 진입하지 않은 상황으로 저금리 대출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된 정황도 없다”라고 설명함. 
- 은보감국도 “이미 기업대출과 관련해 전문 업무팀을 구성해 일련의 관리·감독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전면적 자체 조사와 관리·감독 조사를 전개했다”라면서 “이를 통해 은행이 규정에 맞는 신용대출 업무를 이행하도록 유도, 대출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 방지에 나선 상태”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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