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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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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1분기 신에너지차 판매량 50% 이상 감소

2020-04-27

□ 올해 1분기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50% 넘게 급감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보조금 축소의 영향으로 올 1분기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크게 줄면서 근 2년 만에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렀음.
- 중국 자동차공업협회(中汽协)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10만 5,000대, 11만 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2%, 56.4% 급감함.
- 신에너지차의 월별, 분기 판매량 감소폭은 모두 업계 전체 수준을 웃돌았음.
- 중국의 A주 자동차 상장기업 18곳의 올 1분기 화석연료차 판매가 약 45.2% 감소했는데, 신에너지차 판매 감소폭(56.4%)은 이를 상회함.

⚪ 올해 3월 중국 신에너지차(테슬라 제외) 생산·판매량은 각각 5만 대, 5만 3,000대로 전월 대비 각각 3.8배, 3배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56.9%, 53.3%나 감소함.
- 중국 매체 신랑(新浪)은 리스(RIES) 컨설팅 회사의 통계를 인용하여 올 3월 테슬라의 중국 시장 월간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서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웨이라이 자동차(蔚来汽车·NIO)의 8배에 달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음. 테슬라의 3월 판매량은 웨이라이 자동차와 또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인 웨이마(威马), 샤오펑 자동차(小鹏汽车)의 월간 판매량 총합의 3.5배에 달하기도 함.

⚪ 리스 컨설팅이 발표한《신에너지차 업계 분석 보고서(新能源汽车行业分析报告)》에서는 중국산 신에너지차의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올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올해 중국산 신에너지차의 중국 시장 전체 판매량은 약 2019년의 80~9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함. 

⚪ 하지만 정롄성(郑连声) 보하이증권(渤海证券)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정책과 소비 진작 정책의 뒷받침으로 올해 중국 국내 신에너지차 수요는 계속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신에너지차 생산·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에 생산·판매량이 적었던 기저효과로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이며 급증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함.
-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과 관련해 최근 중국 재정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신에너지 자동차 차량 구입세 면제에 관한 유관 정책 공지(关于新能源汽车免征车辆购置税有关政策的公告)》를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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