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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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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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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 연휴 여행 수요 급증, 하반기 관광업 반등 기대

2020-04-28

□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각지에서는 관광업 회복에 나서고 중국인들의 여행 욕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음.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산하의 관광 서비스 플랫폼인 페이주(飞猪·Fliggy.com)가 중국의 대표적인 지도 서비스 앱(APP)인 가오더디투(高德地图)와 함께 발표한 ‘노동절(五一, 5월 1~5일)’ 황금연휴 여행 전망 통계에 따르면, 최근 3주 들어 ‘노동절’ 연휴 관광 관련 온라인 검색량이 매주 90%가 넘는 가파른 증가율을 보임.
- 해외의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해외를 오가는 항공편에 제약이 생기면서 올해 중국의 노동절 관광 수요는 국내 관광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관광연구원(中国旅游研究院)에 따르면, 올해 청명절(清明节, 4월 4~6일) 연휴 기간 중국 국내 여행을 한 관광객은 4,325만 4,000명(연인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급감함. 하지만 노동절 황금연휴가 임박하면서 오랫동안 집안에만 머물렀던 사람들이 여행 계획을 세움에 따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셰청(携程·C-trip)은 노동절 연휴기간 관광에 나서는 사람이 청명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이 기간 중국 국내를 여행하는 관광객은 1억 명(연인원 기준)에 육박하여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도 나옴.  
- 셰청이 발표한《2020 ‘노동절’ 관광 소비 신동향 빅데이터 보고서(2020“五一”旅游消费新趋势大数据报告)》에 따르면, 노동절 기간 온라인 플랫폼에서 예약이 가능한 관광지는 4,000곳이 넘으며 주로 △ 저장(浙江) △ 장쑤(江苏) △ 광둥(广东) △ 산둥(山东) △ 쓰촨(四川) 등지에 분포됨.

⚪ 중국 각지의 조업 재개가 정상 궤도에 들어서면서 각 정부에서도 관광업 회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일례로 △ 쓰촨 △ 저장 △ 허난(河南) △ 장시(江西) △ 헤이룽장(黑龙江) △ 신장(新疆) 등 지역에서 ‘유급 휴가’ 제도 시행을 밝혔고, 일부 지역에서는 ‘야간 경제’ 등의 육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 특히, 쓰촨은 ‘유급 휴가’ 제도를 노동절, 단오절(端午节, 6월 25~27일) 등 연휴와 연계하여 새로운 황금연휴 주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힘. 
- 허난도 최근《소비 시장 질적·양적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促进消费市场扩容提质的若干意见)》을 출범하고 ‘유급 휴가’ 제도 시행을 명확히 함.  

⚪ 한편, 관광지 조업 재개가 속도를 내면서 다수 기관에서는 2분기 관광업이 빠른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중국 완롄증권(万联证券)은 “중국의 상당수 성(省)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 관광업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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