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IPv6 전환 추진, 몇몇 기업 수혜 예상

2020-04-29

□ 중국이 차세대 인터넷 주소 체계인 IPv6(인터넷 프로토콜 버전6)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몇몇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지난 4월 2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국가방송총국(国家广播电视总局)은《인터넷TV 사업 IPv6 개조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推进互联网电视业务IPv6改造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중국 통신 업계 분석가인 상샤오푸(尚晓蒲)는 “처음으로 인터넷TV 사업을 겨냥한 기술 업그레이드로서 IPv6 전환은 인터넷 기업과 이동통신사, 셋톱박스, 스마트TV 등 업체에 설비 교체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았음.  

⚪ 《통지》는 IPv6 전환과 관련하여 △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 중국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알리윈(阿里云), 텅쉰윈(腾讯云), 바이두윈(百度云), 징둥윈(京东云), 화웨이윈(华为云) △ 중국 최대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업체인 왕쑤커지(网宿科技) △ 단말기 업체인 샤오미(小米), 화웨이(华为), 촹웨이(创维), 하이신(海信), TCL, 창훙(长虹), 캉자(康佳), 주저우(九州)를 언급함.

⚪ 《통지》는 2020년 3분기 말까지 인터넷 인프라의 IPv6로의 업그레이드와 개조를 달성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 샹사오푸 분석가는 “IPv6로의 업그레이드는 관련 시설의 세대교체를 촉진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기술 수준이 상대적으로 성숙한 상황이라 대략적으로 반년 정도면 모든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그는 “이번 IPv6로의 고도화는 대중의 인터넷TV 체험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투자자에게는 인터넷TV 산업 사슬이 5G 클라우드 네트워크 융합과 통신·방송·인터넷 융합에 적응함에 따라 생겨나는 새로운 산업 발전 수요에서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았음. 
- 또, “국가 측면에서는 이번에 진행되는 기술 업그레이드가 공급 측 구조 개혁을 촉진하고 신(新)인프라를 육성하는데 도움을 주어, 신(新) 소비의 구조 전환과 고도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임.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 IPv4에 이어서 개발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표현 방식의 차세대 버전으로 ‘무제한 인터넷 주소’로 불림. 가장 큰 장점은 IP 주소의 길이가 128비트로 늘어났다는 점으로, 이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터넷 사용에 대비하기 위한 것임.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