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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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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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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한 달간 인재정책 발표 도시 30곳 육박

2020-05-04

□ 중국에서 4월 한 달간 인재정책을 발표한 도시가 30곳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유명 부동산 중개업체인 중위안 부동산(中原地产)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약 80개 도시에서 인재정책을 발표했으며 4월에 인재정책을 발표한 도시만 30곳에 육박했음.
- 지난 4월 8일 난징(南京)에서는《대학교 졸업자의 난징 취업·창업 촉진 지원에 관한 10개 조치(关于支持促进高校毕业生在宁就业创业十项措施)》를 발표하며, 난징 직접 호적등록 정책에서 대학교 학력 인재에 대한 연령 제한을 기존의 40세에서 45세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제시함. 
- 4월 23일 쑤저우 공업단지(苏州工业园区)는 적용 대상을 겨냥한 ‘인재정책 업그레이드 버전’을 전면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힘.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에게는 주택구매 보조금과 인재 임대주택에 대해 인재 우선 주택구매, 인재 우선 주택임대 등 우선 구매·임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됨.
- 4월 28일 저장성 공안청(浙江省公安厅)은 5월 1일부터 새롭게 개정된《저장성 상주 호적등록 관리 규정(浙江省常住户口登记管理规定)》을 시행한다고 발표함. 여기에는 부모를 포함해 호적등록자에 의탁해 머무는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인큐베이터, 대중 혁신 공간, 특색있는 소도시 등과 관련한 ‘집체호(集体户)’ 형식의 호적을 만드는 것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됨. 인재 아파트, 호텔식 아파트도 ‘집체호’ 형식의 호적을 만드는 것을 허용함.

⚪ 중위안 부동산의 장다웨이(张大伟) 수석 분석가는 “‘부동산은 주거용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房住不炒)’”는 기조 견지를 배경으로, 인재정책은 지방의 미시적 정책조정의 주요 방식이 되어왔다. 올해 시안(西安), 난징, 항저우(杭州) 등 도시는 2019년의 전례 없던 인재유치 정책을 기초로 인재정책에 계속해서 전력을 다하면서 노동력 확보 경쟁 구도를 조성했다”고 밝힘. 
- 그는 “문턱 없는 정착, 선(先) 정착 재취업, 호적등록 친족에게 의탁 가능한 등의 방식을 통해 각지에서 인재 흡수를 위한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며 “이전의 몇 차례 인재 쟁탈전을 거친 후 청두(成都), 우한(武汉), 스자좡(石家庄), 하얼빈(哈尔滨) 등 도시의 도시 행정관할 전체 지역 총인구는 모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시안, 정저우(郑州) 등 ‘강(强) 2선 도시’ 역시 인구 1,000만 규모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임.

*집체호(集体户): ‘집체 호적’을 가리킴. 단독 가구를 이룰 조건이 안 되거나 아직 수속을 밟지 않은 사람이 임시로 전입할 수 있는 호적으로, 이 호적의 주체는 주로 회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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