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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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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난징, 대졸자 취업·창업 지원방안 출범

2020-05-04

□ 지난 4월 8일 난징시(南京市)가《대학교 졸업자의 난징 취업·창업 촉진 지원에 관한 10개 조치(关于支持促进高校毕业生在宁就业创业十项措施, 이하 ‘조치’)》를 발표함.

⚪ 《조치》는 주로 3가지 방면의 특징을 담고 있음. 그중 하나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실제적 수요에 더 초점을 두어 호적등록, 정착, 취약계층 지원 등 방면에 대한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를 겨냥해 더욱 편리한 창업환경을 만드는 등의 내용을 담았음.
- 둘째는 혜택 범위를 넓혀 호적등록 문턱을 낮추고 인재 주택구매 서비스, 취업·창업 육성 보조금, 견습·실습 보조금 등 정책 시행 범위를 확대키로 함.
- 셋째는 취업 루트를 다원화하는 것임. 국유기업, 신형 연구개발(R&D) 기관, 공공기관, 기층(基層·서민사회) 공익 등 방면에서 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채용과 관련해 자주 창업 독려, 대졸자 고용 인센티브 확대 등을 지원하며 더욱 다원화된 직업 발전 채널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함. 

⚪ 《조치》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바로 호적등록 문턱을 완화한 것임. 4년제 대학교 학력 소지 인재에 대한 호적등록 기준을 만 40세에서 만 45세로 확대했으며, 유학 후 귀국자와 비(非) 전일제 대학원생을 모두 대상에 포함함. 만 40세 이하의 전문대학 학력자가 난징에서 취업해 6개월간 사회보험 가입 이력이 있으면 호적등록이 가능하다고도 밝힘.
- 이에 대해 난징시 공안국(公安局) 당 위원회 장멍망(蒋虻芒) 위원은 “이번《조치》는 인재 호적등록 유치를 더 확대했으며 그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호적등록 연령 제한을 완화했다. 또한, 인재 호적등록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전문대 졸업자가 난징에서 취업·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정착의 길을 열어주었다”라고 평가함.
 
⚪ 난징시 인사국(人社局) 당 조직 위원이자 인재서비스센터 주임인 마수팅(马书婷)은 “《조치》규정에 따라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취업 루트와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난징시는 난징의 각종 기업을 동원하여 20만 개 이상 일자리를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채용에 투입하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난징으로 유입하는 인재, 난징에 머무는 인재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만족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기업의 고용 흡수를 위해 난징시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가 난징에 취업하는 경우 1,000위안(약 17만 원)의 일회성 보조금을 계속 제공할 것이며, 중소 영세기업의 이들 졸업자에 대한 채용 독려를 위해 1인당 2,000위안(약 34만 원)의 일회성 고용 흡수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임.

*고등교육: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에 대응하여 사용하는 용어로 학교 교육 중 가장 높은 단계 즉, 12년간의 교육 이후의 대학교육(전문대학, 4년제 대학), 대학원 교육 등을 총칭하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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