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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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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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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상무회의 다시 ‘신형인프라’ 언급, 주목할 업종은?

2020-05-04

□ 중국 국무원(国务院) 상무회의(常务会议)에서 다시 ‘신형 인프라(이하 신 인프라)’를 언급한 가운데, 5G, 산업인터넷 등이 주목할 업종으로 꼽힘. 

⚪ 지난 4월 28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당 중앙과 국무원의 정책적 안배에 따라 정보 네트워크 등 신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기타 다수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산업 고도화와 신동력 육성을 촉진하며 창업과 취업을 견인해 눈앞의 이익과 장기적인 이익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 회의에서는 신 인프라 구축을 돕기 위해 다원화된 시장 주체가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금융 기관이 혁신적인 상품을 통해 이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장려하겠다고 밝힘. 즉, 정부의 가이드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신 인프라 투자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임. 

⚪ 또, 회의에서는 “디지털 소비에 대한 대중의 새로운 수요에 발맞추어 온라인 근무, 원격 교육, 원격 의료, 차량 인터넷, 스마트 시티 등 신 인프라의 응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 최근 들어 게임, 생방송 플랫폼 등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염병으로 인해 건강과 관련한 온라인 의료는 물론 조업 재개와 개학에 따른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이와 관련한 대중의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임.
- 자오핑(赵萍) 중국 무역촉진회연구원(中国贸促会研究院) 국제무역연구부 주임은 “온라인 교육, 전자상거래 등 업종은 전염병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전염병 이전보다 수요가 늘어났다”라고 설명함. 
- 판샹둥(潘向东) 신스다이증권(新时代证券)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 5G의 응용이 가속화될 것이며, 위생 건강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관련 시스템 개혁이 가속화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의료 건강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싱예증권(兴业证券) 연구보고서는 “올해 신 인프라 투자 규모가 2조 1,800억 위안(약 375조 원) 안팎에 달할 것”이라며 “데이터 센터, 산업인터넷, 특고압 등 신 인프라 관련 주식을 눈여겨볼 만한다”라고 보았음.
- 자오웨이(赵伟) 창장증권(长江证券) 애널리스트는 “5G, 산업인터넷, 인공지능(AI) 등 신 인프라 건설이 향후 ‘투자 안정’의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예상함.

*특고압: 중국에서 특고압은 ±800킬로볼트(kV) 이상의 직류전압, 1,000kV 이상의 교류전압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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